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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담, 강다니엘과 전연인 관계?...SNS발 ‘논란의 전말’

◆논란 1라운드

래퍼 육지담의 SNS발 논란이 거세다. 최고 인기 아이돌 멤버 '워너원' 강다니엘과 육지담이 어떤 관계이냐를 두고 ‘전 연인’이라는 주장과 ‘과거친분의 루머’라는 주장이 대립하며 논란은 격화되고 있다.

육지담은 14일 스스로 자폭급 SNS글을 남겨 논란을 자초했다.

이날 그는 강다니엘과 자신을 ‘우리’라고 표현하고는 한 블로거가 작성한 ‘강다니엘 빙의글’을 “우리 얘기라서 봤다”며 언급했기 때문이다.

육지담이 언급한 블로거가 쓴 글의 내용은 워너원 멤버 강다니엘과 옹성우가 한 여자를 두고 삼각관계를 가졌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는 팬픽이다.

문제는 육지담이 이 삼각관계 주인공의 여성이 자신이라고 주장 한 것.

육지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블로그를 캡처해 공개하고는 “이게 무슨 소리야?” “소름 돋는다” “스토킹 불법 아님?” “우리 얘기라서 봤다”며 불쾌한 감정을 전했다.

그러나 당시 해당 블로그의 팬픽이 실제 강다니엘과 옹성우, 육지담 세명의 삼각관계를 실제 다룬 것인지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였다.

이에 팬들은 육지담의 SNS를 찾아 항의성 댓글을 쏟아냈다.

◆논란 2라운드

일부 팬들은 “팬심에 글을 올리는 것인데 왜 육지담이 이렇게 날선 반응이냐” “무슨 망상이냐”며 황당한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이때 육지담은 참지않고 자신을 비난하는 팬들에 “정신 많이 아프다 이 친구” “이거 진짜 미쳤나봐” “미친 또XX네” “다 죽인다 진짜 미쳤나봐 어이가 없네” 등의 댓글을 달며 설전을 벌였다.

또한 “뭐든 해결하려면 워너원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야 한다”라며 “얘네들이 다 내 연락을 받지 않는다”고 답답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마디로 실제 강다니엘, 옹성우와 자신의 이야기 인것을

증명하려 연락을 취했지만 두 사람과 연락이 되지 않는 다는 것.

이런 가운데, 해당 글을 쓴 블로거는 “어떤 유명한 분이 인스타에 제 블로그 캡처 뜨고 조롱하시네요. 다니엘군에게 문제가 될까 블로그 닫기로 했습니다”며 “육지담씨와 아무런 연관 없습니다”

“저 사생팬 아닙니다”라고 해명해 또 논란이 커졌다.

이에 육지담은 한 순간에 자신 혼자 삼각관계의 주인공의로 착각하고 실제 그러한 일화를 고백한 모양새가 됐다.

◆논란 3라운드

이때 육지담과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에 출연했던 래퍼 캐스퍼가 육지담을 돕고자 나섰다. 캐스퍼는 강다니엘과 육지담의 관계에 대한 자초지종을 설명한 것.

캐스퍼는 “2년 전 쯤 연습생이었던 다니엘과 태웅이를 제 지인들이 있는 파티에 초대 했다. 그 자리에 지담이도 있었고 그렇게 지담이랑 다니엘은 처음 알게 됐다”고 전했다.

또 캐스퍼는 “MMO소속사 연습생들이 프로듀스를 준비하게 되면서 바빠졌고, 서로 감정 정리를 한 걸로 알고 있다. 데뷔 이후 샵에서 마주치거나 했을 때도 형식적인 인사를 주고 받고 그 이상의 연락 또는 관계는 없었고 가능하지 않았던 걸로 안다”고 전했다.

육지담의 아버지도 한 매체를 통해 “육지담과 강다니엘이 연인 사이였느냐”는 질문에 “내가 알고 있는 것은 캐스퍼가 말한 정도의 사이라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캐스퍼의 지원에도 논란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가열되자 강다니엘의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과거 친분을 이유로 인터넷 상에 퍼지고 있는 아티스트에 대한 루머와 허위 사실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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