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김현중 시간이 멈추는 그 때로 컴백, 환영받을 수 있을까?

4년여의 공백을 깨고 김현중이 컴백한다고 합니다. 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 때'에 출연한다고 밝혔습니다. '시간이 멈추는 그때'는 무늬만 갑인 여주인공을 만나 삶의 의미를 찾고 시간여행자의 이야기를 그린 12부작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김현중은 초능력을 가진 준우 역할을 맡게되었습니다.

김현중의 드라마 출연은 2014년 KBS2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이후 4년 여만의 일이다. 지난해 11월 미니5집 '헤이즈(HAZE)'를 발매한데 이어 드라마 출연까지 확정하며 복귀 의지를 공고히 한 것. 김현중의 정면돌파로 그가 여론을 돌려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됐다.

그도 그럴 것이 김현중은 2014년부터 시작된 전 여자친구와의 갈등으로 대중의 신뢰를 잃은 상황이다. 김현중은 2014년 8월 22일 여자친구였던 A씨를 상해한 혐의로 피소됐다. 김현중 측은 몸싸움이 있던 것은 사실이지만 상습 폭행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리고 그해 9월 17일 A씨가 고소를 취하하며 폭행 사건은 종결됐지만, 2015년 2월 22일 A씨가 임신 10주차에 접어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15년 4월 A씨는 김현중의 아이를 유산하고 다시 임신을 하며 갈등을 겪는 과정에서 16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김현중 측은 2015년 7월 21일 A씨의 주장은 사실 무근이라며 무고 공갈 명예훼손 소송사기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A씨 또한 김현중과 법률대리인에 대해 무고 및 명예훼손으로 맞고소 했지만 이내 고소를 취하했다.

이후 A씨와 김현중 간에는 임신과 유산에 대한 사실 확인, 친자 확인, 공갈 협박 및 폭력 등에 대한 진실 확인 등 법적 공방이 벌어졌다. 다행히 김현중은 대부분의 혐의를 벗는데 성공했다. 2016년 8월 10일 1심 판결에서 법원은 A씨가 김현중에게 1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A씨와 김현중 측 모두 항소장을 제출, 항소심이 재개됐으나 A씨 측에서 김현중을 상대로 제기한 건에 대해서는 무혐의로 종결됐다. A씨는 지난 2월 사기미수 혐의로 500만 원 벌금형을 선고받았으나 검찰이 항소심 판결에 불복했다. 이 와중에 A씨가 낳은 아이는 김현중의 친아들로 판명됐다.

출처 : 스포츠 조선

폭행, 임신중절 강요 등 대부분의 혐의를 벗었습니다. 법정 공방 이외의 다른 외적인 무언가가 작용했거나 로펌의 힘을 이용해 판결을 받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결과 보다는 진흙탕 같은 싸움과 거짓말 등으로 인해 이미지는 순식간에 추락해 그를 옹호하는 여론이 없을 정도입니다.

아직까지 대부분의 사건이 잊혀지지도 않은 시점에 다시 TV에 나온다는 것이 어떤뜻으로 나오는지, 무슨의미 인지 알 수는 없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의 실망감을 어떻게 해결 하고 다시 환대 받을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섭니다.

김현중의 펜이면 모를까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대부분의 네티즌은 수사 결과 보다는 몇년전 워낙 이슈가 많이 되었기에 김현중 폭행 이라는 단어가 더 머릿속에 많이 남아 있을것 같습니다.

from http://ki-n.tistory.com/73 by ccl(A)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