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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 VS 인간, 그 거대한 전쟁의 시작 - 터미네이터 변천사

기계와 인간과의 싸움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들은 많습니다.

그 중에서 꼽으라면 아이로봇, 터미네이터 등이 있는데 제가 이번에 소개하고자 하는 영화는 터미네이터4 입니다.

어렸을 때, 가장 무섭게 본 영화를 꼽으라고 화면 전 당연 터미네이터1 을 뽑을 겁니다.

그 당시 터미네이터1 의 마지막에 나오는 터미네이터 T-800 금속 골격이 어찌나 현실감 넘치던지,

90년도에 나온 영화라곤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정교한 CG였죠.

Chapter 1 : 터미네이터 기계 모델명 등등 소개

이것들은 가장 초기 모델인 T-105 입니다.

터미네이터3에 등장하며, 캐터필러로 움직이며 고정화기인 머신건을 가지고 있어

우리가 알고있는 터미네이터와는 거리감이 좀 있는 구버전이죠.

이건 T-600 입니다.

직립 보행형인 인간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덩치도 너무 크고 고무만 걸쳐 흉내를 내려고 해서 근거리에선 쉽게 인간과 구분됩니다.

한 손에 머신건을 들고 뒤에 총알을 넣은 백팩을 들고다니는 형태인데 터미네이터4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총이 화력만 좋고 정확도는 떨어져서 효율성이 상당히 떨어집니다.

T-600 에서 T-800 까지의 진화 과정입니다.

사이즈가 상당히 줄어들었고, 내구력은 증가했으며 인공지능도 발전했습니다. 중간에 있는 마커스 모델은 터미네이터4에 나오는 인간 모델입니다.

터미네이터3에서는 존 코너를 구하기 위해 T-850 이 오는데

이 T-850은 T-800에 비해 감정이 풍부해지고 더욱 인간다워졌다고 합니다.

미국 드라마 중 터미네이터 - 사라 코너 연대기 라는게 있는데 거기에 등장한다는 T-888 입니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이 T-888 은 머리가 떨어져도 몸체만 다시 만들어 완성시켜 머리를 붙인다면 기존 임무를 다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생김새는 좀더 날렵해진 분위기가 납니다.

터미네이터2 에서 존 코너를 구하기 위해 온 T-800 과 혈투를 펼친 T-1000 입니다.

T-1000 은 자체가 액체 금속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위 사진처럼 물체를 통과할수도 있고 다른 사람의 형태로 변신할 수도 있으며 팔 부분을 금속 무기(칼, 쇠고랑 등)로 바꿀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T-800 에게 지고 마는데.

아마도 T-800 의 인간과 비슷한 전투법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어찌보면 인간에 가장 가까운 게 T-800 기종이기 때문이죠.

위 아주머니도 미국드라마 터미네이터 - 사라코너 연대기에 나오시는 분입니다.

T-1001 로 알려져있는데요

성능상 T-1000 과 다른 점이 별반 없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터미네이터3 에서 T-850 과 접전을 벌이는 T-X 입니다. 훨씬 날씬하며 팔 부분도 자유 자제로 변형시킬 수 있죠.

골격은 위와 같이 고체여서 T-1000과 같이 완전한 액체상태는 되지 못하지만 팔을 각종 화력 무기로 바꾸고, 나노테크놀러지를 이용한 나노 로봇 해킹은

터미네이터3 중간에 T-850을 해킹하기도 합니다.

간혹 T-1000 과 T-X 가 붙으면 누가 이길것이냐 하고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T-X 의 나노로봇 해킹 기술때문에 T-1000이 질 수 밖에 없겠죠.

터미네이터4에 나오는 하이드 로봇입니다.

수중을 떠돌다가 갑자기 튀어나와 사람을 덮쳐 죽이고는 합니다.

모터 터미네이터 입니다.

이름 그대로 오토바이 형식이며 각종 무기를 꺼내는데 장점은 빠른 이동속도입니다.

나중에 존 코너가 이 모터 터미네이터를 타고 드라이브를 즐기기도 하죠.

공중에 떠다니는 터미네이터 기종, 헌터킬러입니다.

줄여서 HK라고도 불리는 이 터미네이터는 온갖 화력 무기로 무장되어 있어 다리를 한번에 끊어버리기도 합니다.

헌터킬러 역시 빠른 기동성을 보여줍니다.

덩치가 가장 거대한 하베스터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머리 부분이 없는대신 등 뒤에 있는 포를 꺼내 발사하는데 파괴력이 굉장합니다.

크기만 20m를 넘으며, 저 갈고리 같은 손은 인간을 잡기에 최적화 되있습니다.

양 다리 발목 부분에는 모터 터미네이터를 포함하고 있어서

터미네이터4 영화 중 존 코너 일행을 놓지자 발에서 모터 터미네이터를 보내 추격전을 펼치게 합니다.

Chapter 2 : 터미네이터, 그 기나긴 변천사!!

터미네이터는 스카이넷이라는 인공지능 시스템에 의해 만들어집니다.

스카이넷은 원래 인간들이 인류를 보호할 목적으로 만든 군사 시스템인데,

그 스카이넷이 인류를 적으로 인식하기 시작하죠.

그리고 존 코너가 저항군 사령관으로서 이에 대항하기 시작하자 스카이넷은 미래에서 과거로 갈 수 있는 타임머신을 개발하여 터미네이터 T-800 을 과거로 보냅니다.

존 코너도 이런 사실을 알아차리고 카일 리스, 자신의 아버지를 보냅니다.

그 당시 미래 시대 기준으로 보면 카일 리스가 오히려 존 코너보다 어립니다.

하지만 과거로 자신의 아버지 카일 리스를 보냄으로서 사라 코너를 임신시키고, 그로 인해 자신이 태어나는 것이죠.

자, 제일 먼저 터미네이터1 입니다.

시대가 좀 지난만큼 포스터도 많이 유치하죠.

앞서 말한 이야기, 카일리스와 터미네이터가 과거로 보내진 시점의 영화입니다.

사라 코너는 당시에 아무 것도 몰랐죠. 그냥 한 가게의 점원에 불가했습니다.

하지만 T-800 이 과거로 온 뒤, 사라 코너와의 동명 이인들을 모두 죽이기 시작합니다.

전화번호부에 적힌 순서대로 모두를요.

사라 코너는 이러한 보도를 듣고 경찰에 신고했으나 경찰은 별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이윽고 T-800 은 사라 코너를 발견하고, 죽이려 하지만 카일 리스에 의해 제지당합니다.

카일 리스는 사라 코너를 대리고 은신합니다.

사라 코너는 이 사실을 어머니께 전화를 하죠. (걱정하실까봐 안부차로 한 겁니다.)

하지만 이미 사라 코너의 어머니 집에는 터미네이터가 있었고 음성 변조 기능을 통해 사라 코너의 어머니 목소리를 그대로 재연하며

사라 코너의 위치가지 알아내게 됩니다. 결국 터미네이터는 사라 코너를 찾아 출발하게 되죠.

카일 리스는 은신처에서 폭약를 만들며 (당시 시대 화기로는 터미네이터를 파괴할 수 없다는 말을 하며 만들죠) 사라 코너와 잠시동안이나마 함께 머무르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여관에서 이때 사라 코너는 임신을 합니다. 곧 터미네이터는 찾아오고 카일 리스와 사라 코너는 전력을 다해 도주합니다.

하지만 다시 노칠소냐, 터미네이터는 끈질기게 쫓아옵니다.

치열한 추격전 끝에, 카일 리스가 터미네이터가 몰고오던 트럭의 배기구에 폭약, 즉 다이너마이트를 집어넣어 트럭을 폭파시킵니다.

그 때는 카일 리스가 부상을 입은 상태라서, 트럭이 폭파된 걸 알고 다친 몸을 이끌며 사라 코너와 만나게 됩니다.

둘이 감격의 포옹을 한지 얼마되지 않아, 폭파의 잔해더미에서 터미네이터 T-800 의 금속 골격이 일어섭니다.

당시 시대가 1980년대였음을 고려하면 할리우드사에서 대단한 CG 기술을 보여준 것이죠.

인체는 다 타고 금속 골격만 남은 T-800 은 발 한짝이 폭팔시 나가버려서 절뚝거리며 쫓아옵니다.

사라 코너와 카일 리스는 인근 공장으로 들어가는데, 카일 리스가 부상이 좀 크게 입은지라

사라 코너가 카일 리스를 부축하며 끌고 오듯이 합니다.

공장에 있는 기계들을 가동시켜 터미네이터가 그들을 쉽게 발견하지 못하게 하려고 하지만

곧 다시 만나게 되고 카일 리스는 사라 코너에게 도망치라고 한뒤 폭약을 꺼내 터미네이터의 허리 부분에 끼웁니다.

터미네이터는 재빨리 꺼내려고 너무 늦고맙니다.

카일 리스는 이 폭팔로 사망하였고 사라 코너는 폭파의 파편물이 다리에 껴저 다리에 부상을 입습니다.

터미네이터는 상반신과 하반신이 분리되죠.

하지만 이 T-800 은 상반신만 곧 다시 일으키더니 팔로 질질 끌고옵니다.

사라 코너역시 다리를 다쳐서 팔로 짚으며 도망을 갑니다.

잡힐 듯 말 듯 하다가 사라 코너는 압축기를 지나고 T-800 도 압축기를 지나려 할 때 재빨리 압축기 출구에 있는 쇠창살을 내립니다.

T-800 은 팔만 꺼내서 사라 코너를 어떻게 해보려고 하지만 사라 코너는 압축기를 가동시키고

성능 좋은 압축기는 터미네이터를 보기좋게 찌그려뜨려 버립니다.

결론적으로, 카일 리스는 임무를 다한 것이죠.

터미네이터2 에서는 스카이넷이 다시 존 코너를 암살하기 위해 T-1000 을 보내며 시작됩니다.

당시 사라 코너는 미래 전쟁이 시작될 거라는 주장을 펼치셨다가 정신 병원에 수용중이셨고 존 코너는 양부모 아래에서 자라고 있었는데,

이번엔 T-800 에서 진보한 T-1000 이 미래에서 건너오게 됩니다.

존 코너도 과거의 자신을 돕기 위해 T-800을 보냅니다. 구버전이죠.

그런데 T-800 은 어떻게 보내냐구요? 존 코너가 터미네이터를 제작하기 시작했냐구요?

아닙니다. 스카이넷이 만들어놓은 T-800의 칩을 해킹해 존 코너를 보호하도록 바꿔놓은 것이죠.

T-800과 T-1000은 존 코너를 사이에 두고 치열한 싸움을 벌입니다.

중간에 보면 T-800 이 오토바이를 타고 싸우는 명장면이 있는데,

아마 터미네이터2에서 가장 손꼽히는 장면이 아닐가 싶습니다.

미래에 스카이넷을 만드는 사이버 다인이라는 회사를 파괴하기 위해 존 코너가 여러 방법을 동원합니다. T-1000 은 이 와중에도 존 코너 잡기에 급급하구요.

사이버 다인이 파괴되면 미래의 스카이넷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란게 존 코너의 추측이었지만

사이버 다인 건물을 폭파시키고 핵심 인물을 제거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연구원들에 의해 연구는 계속됩니다.

쫓기고 쫓던 추격전과 몇 번의 교전끝에 존 코너 일행은 이번엔 공장이 아닌 용광로까지 오게되고,

용광로에 T-1000 을 떨어뜨림으로서 파괴시킵니다.

그리고 임무를 다한 T-800 은 자신도 용광로에 들어가야 된다고 말하죠.

가지 말라는 존 코너의 눈물을 닦아줍니다.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조금의 감정도 알아차린 듯 싶습니다.)

터미네이터3 는 터미네이터 팬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남긴 작품입니다.

저는 그저 그렇게 봣는데, 영화 평론가들 사이에서는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더군요.

여기서는 존 코너를 암살하기 위해 T-1000 의 발전형인 T-X 가 옵니다.

T-X는 존 코너 뿐만 아니라 존 코너 주위의 인물들까지도 무자비하게 제거하죠.

이번엔 존 코너가 아니라 그의 아내인 캐서린 브류스터가 T-850 을 보내줍니다. 외형은 터미네이터2에 I'll be back을 알렸던 아놀드 형님의 모습 그대로요.

이 때 존 코너가 보내지 못한 이유는 영화 중간에 나오지만 이 T-850이 존 코너를 죽였기 때문이라죠.

여러 가지 추측이 나돌지만, T-850 이 존 코너를 살해한건지, 아니면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존 코너가 T-850 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한건지 추측은 여러가지 입니다.

캐서린 브류스터의 아버지는 미군 사령관이었습니다.

T-X 가 세계 인터넷 통신망에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미군 시스템도 감염 위기에 놓이자 스카이넷 시스템을 발동하기에 이릅니다.

결과는 참혹했죠. 스카이넷이 인간을 적으로 인식하고 오히려 핵 전쟁을 일으킵니다.

T-850은 존 코너와 캐서른 브류스터를 핵 전쟁에도 안전한 곳에 후송시키고 그 안전 지역을 들어가려고 하는 T-X 와 싸웁니다.

T-X의 나노 테크놀러지를 이용한 해킹에 T-850이 존 코너를 죽일 뻔한 아찔한 상황이 펼쳐지기도 하지만, 결국은 T-850 이 스스로를 다운시키고 재부팅 시킴으로서 T-X와 다시 싸우게 됩니다.

T-850 은 자기가 작동하는 에너지의 원천인 핵융압 건전지를 T-X 에게 먹이고 명대사를 날리죠.

You are turminated (너는 제거되었다)

이로서 T-X와 T-850 모두 사라지고 지구는 핵 전쟁으로 인해 황폐화가 됩니다.

드디어 마지막! 터미네이터4 - 미래전쟁의 시작이군요.

여기선 터미네이터를 원없이 보게됩니다. 시간이 지나 핵 전쟁위에 살아남은 인류들이 스카이넷에 대항하는 거죠.

2003년 과거로 돌아갑시다.

마커스 라이트라는 한 사형수가 있었습니다.

마커스 라이트는 사이버 다인 회사에 자신의 몸을 실험용으로 쓰겠다는 계약에 동의하고,

사이버 다인의 여자 연구원(마커스 라이트에게 싸인을 받으러 온 연구원인데 병에 걸려 곧 죽을 운명입니다)과 키스를 나눈 뒤 말합니다.

이것이 죽음의 맛이군.

마커스 라이트는 순순히 실험에 응했습니다.

다시 미래로 돌아옵니다.

당시는 존 코너가 최고 사령관이 아닙니다. 일개 분대장에 불과했죠.

그리고 터미네이터 기종은 아직까지 T-600 이 양산되고 있었습니다.

존 코너는 터미네이터 실험기지 중 한 곳에 침투해 이리저리 정보를 찾던 중 T-800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발견합니다.

존 코너는 이 사실을 기지에 알리고 후퇴합니다.

마커스 라이트는 이 실험소에 붙잡혀 있었는데 존 코너가 침투하자 혼란한 때를 틈타 도망쳤습니다.

마커스 라이트는 자신이 기계 인간인 것 조차 몰랐죠. 그도 그럴게, 그의 뇌와 심장이 기계에 의해 살아있는 형태였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기지에서 반가운 소식이 들려옵니다.

스카이넷의 시그널 신호 중 숨겨진 채널에서 터미네이터 기기들을 강제 종료시키는 시그널을 발견했다는 겁니다.

곧바로 존 코너는 이 시그널을 헌터킬러와 하이드로봇에 실험하고, 성공적인 결과를 거둡니다.

사령부는 바다속에 있는 잠수함에 있는데 (스카이넷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바다속을 떠돌아다니는 거죠.)

사령부에 간 존 코너는 스카이넷의 살상 목표 인간 순위와 대규모 공습일을 알아냅니다.

사령부는 발견한 강제 종료 시그널을 이용해 스카이넷의 대규모 공습일 전에 스카이넷과의 터미네이터 생산 기지 공습 계획을 세우고,

존 코너는 살상 목표 인간 순위를 보던 중 자신의 아버지 이름, 카일 리스를 1위로 자신을 2위로 발견합니다.

당시 존 코너는 카일 리스가 어디에 있었는지 몰랐습니다. 자신이 아버지인건 알았겠죠. 사라 코너가 일전에 말해줬으니.

카일 리스는 마커스 라이트와 함께 있었습니다.

마커스 라이트는 실험소를 탈출해 이리저리 떠돌다가 LA 지부에 들어왔는데, 멀리서 고무가죽을 덮어씌워 사람 형상을 한 T-600 보고

Hey 라고 했다가 무차별 공격을 받습니다. 다행히도 T-600은 화력은 센데 비해 정확도는 매우 낮은 총을 가진지라

한발도 맞지않고 인근에 숨어있던 카일 리스에 이끌려 인근 건물로 숨어들게 됩니다.

그렇게 소란이 지나가고 주위에 있는 차를 고치고 가려는 중 그만 터미네이터에게 발각되고 하베스터가 출동합니다.

다행히도 마커스와 존 코너는 도망치지만 하베스터 다리 부분에서 떨어져나온 모터 터미네이터의 추격을 받다 그만 스카이넷에 붙잡히고 말죠.

마커스 라이트는 혼자서 도망치게 됩니다.

그러던 중 저항군의 한 여대원과 만나 저항군 기지까지 오게되지만

터미네이터를 제거할 목적으로 심어놓은 지뢰가 마커스 라이트에게 작동해 마커스 라이트는 정신을 잃고 쓰러집니다. (그도 기계이니까요.)

깨어나봤을 땐 자신이 터미네이터라는 사실을 알고 울부짖습니다.

그 여대원은 마커스 라이트와 지내오며 그가 인간이라는 사실을 굳게 믿었고,

그와 함께 도주하기에 이르지만 그녀는 붙잡히고 마커스는 도망치던 중 혼자서 추격하던 존 코너와 조우합니다.

마커스 라이트는 자신이 터미네이터이니, 그 점을 이용해서 터미네이터 생산 기지를 열어주겠다는 말과 카일 리스가 그 생산기지에 잡혀갔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존 코너도 카일 리스에 대해 회의가 들던 터라 이에 동의하고 카일리스가 다치지 않도록 터미네이터 생산기지 공습을 중단해달라고 사령부에 요청하죠.

사령부는 당연히 거절합니다.

존 코너는 라디오를 통해 저항군들에게 요청했고 저항군들은 그의 뜻을 수용합니다.

마커스 라이트는 무사히 터미네이터 생산기지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보안 시스템을 해체한 뒤 이리저리 정보를 뒤지다가 갑작스러운 에러에 정신을 잃습니다.

그가 깨어났을 땐 그의 몸이 말짱히 복구되있었고 스카이넷 앞이었습니다.

스카이넷은 애초부터 마커스 라이트가 존 코너를 이 생산기지로 끌어들이도록 프로그래밍되었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리지만

마커스 라이트는 이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머리뒤에 붙어있던 추적 장치를 떼버립니다. 그리고 존 코너를 도우려고 가죠.

존 코너 또한 인간 수용소를 개방해 빠져나가는 사람들 무리에서 카일 리스를 찾으려고 합니다.

그러던 중 T-800과 만나게 되고 도망가던 중 카일리스를 만나 함께 지하 터미네이터 생산공장으로 피신합니다.

겨우 출구를 발견해서 카일 리스만 올려보낸체 자신은 터미네이터 T-800의 핵심 에너지인 핵 에너지 전지에 폭파물을 설치하기 시작합니다.

완성된 T-800은 이런 존 코너를 발견하고 제거하려 하는데 마커스 라이트에 의해 저지당하고 존 코너는 무사히 폭파물 설치를 완료합니다.

그러나 T-800이 마커스 라이트의 심장 부위를 가겨해 쓰러뜨린 것을 발견하고 존 코너가 T-800에 용암을 부은 뒤 다시 냉각시켜 잠시 움직임을 멈추게 합니다.

존 코너는 전기 충격을 이용해 마커스 라이트의 심장을 자극시켜 다시 살아나게 하지만, 마커스 라이트가 살아나자마자 오히려 존 코너가 T-800에게 일격을 맞습니다.

마커스 라이트는 깜짝 놀라 T-800의 목을 분리시켜버리죠.

존 코너와 마커스 라이트 모두 구조되어 기지로 후송되고, 존 코너가 설치한 폭팔물은 핵 에너지 장치와 함께 폭팔되어 터미네이터 생산기지는 완전히 초토화됩니다.

인근 기지로 후송된 존 코너는 진단을 받고 심장의 출혈이 심해 곧 죽을 것임을 알게됩니다.

마커스 라이트는 이런 존 코너에게 자신의 심장을 주며 이런 말을 남깁니다.

누구에게나 두 번의 기회는 주어줘야죠.

이렇게 끝나는 터미네이터4.. 왠지 모르게 안타까운 맛도 있지만 터미네이터5를 기대하도록 해야겠군요 ^-^

T-1000이 나올지 궁금합니다만, 터미네이터3에 언급했듯이 존 코너가 터미네이터에게 죽임을 당할지도 의문입니다.

얼른 나왔으면 하는 바램뿐입니다.

Chapter 3 : 글을 마치며...

SF영화 중 터미네이터를 가장 좋아합니다.

저번에 터미네이터4가 개봉하자마자 롯데 시네마에 달려가 보고왔는데 엔딩이 약간 아쉬운 거에 비하면 전체적으로 꽤 재밌었습니다.

여러분도 영화와 함께 좀더 즐거운 하루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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