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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골목식당 시식 거부 스지 덮밥집 극찬

26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에서는 대전 청년구단의 신메뉴 검사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날 덮밥집의 사장님들은 백종원에게 마지막 검사를 받았는데요 덮밥짐 사장님들은 스지가 들어간 쫄깃 김치 덮밥과 마늘 불고기 덮밥을 신메뉴로 내놓아 관심을 모았습니다.

마늘 불고기 덮밥을 맛본 백종원은 "깻잎과 달걀노른자가 환상이네" 라며 칭찬을 쏟아냈습니다. 이어서 백종원은 "김치가 생각 나지 않는 맛" "불고기와 쌈장을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다" 라며 감탄했습니다. 이어지는 쫄깃 김치 덮밥에서는 얼굴을 찌푸렸습니다.

쫄깃하기를 바라고 먹었는데 스지의 물컹한 식감이 낯설다는 평입니다. 스지의 낯선 식감에 당황하는 백종원의 모습이 전파를 타자 스지가 실시간 검색어 1위로 올라서며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스지란 소의 사태살에 붙어 있는 힘줄을 말하는데요 약간 불투명하고 쫀득쫀득한 콜라겐 덩어리로 도가니와 비슷한 맛을 냅니다.

마늘 불고기 덮밥에 대하 호평을 쏟아낸 백종원은 5500원의 제시된 가격이 조금 비싸다는 의견을 내놓으며 마지막까지 뼈와 살이 되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 덮밥집이 다시금 주목을 받는 이유는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이래 최초로 백종원이 시식을 거부한 집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가게의 대표 메뉴 스지카츠나베는 손님 5명중 3명이 다시 방문하고 싶지 않다는 혹평을 쏟아낼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또한 두 사장님들은 백종원의 조언을 제대로 듣지 않고 조보아와 함께 사진 촬영을 하며 시간을 보내 백종원을 분노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백종원의 시식거부로 뼈아픈 교훈을 되새긴 그들은 밤낮으로 고민해 신메뉴를 만들어냈고 그 맛에 백종원의 마음이 움직인 듯 합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드디어 정신 차렸나봄" "맛있겠다" "스지는 무슨 맛일까" "한번 맛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표하고 있습니다.

from http://bigman2u.tistory.com/155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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