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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8, 2014] LA 다저스 vs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다저스타디움 직관...

경기 시작 1시간여전인 6시쯤 Union역에서 다저 익스프레스를 타고 다저스타디움으로 향했으나 엄청난 교통체증으로

버스가 차이나타운에 멈춰서있는 바람에 버스안에서 기다리다 지쳐 몇몇 사람들과 함께 7시쯤 차이나타운에서 내려서 언덕을 달려 올라갔다.

언덕은 왜 이렇게 높은지 숨을 헐떡대며 구글GPS지도를 보면서 다저스타디움에 도착하니 1회말 헨리 라미레즈 타석.

이미 1번타자 디고든이 선두타자 홈런을 친뒤라 다저스 1:0으로 앞서고 있었다.

그 보기힘들다는 똑딱이 디고든의 홈런을 못보게 되서 짜증이 밀려왔다.-_-

어쨌든 숨을 고르고 서서 1회말을 보고 2회초부터 자리에 와서 관전하였다..ㅎ

유격수 헨리의 수비 모습.

다저스 덕아웃의 모습.

커쇼도 이제 구경꾼이 다 되가는구나..-_-ㅎ

상대 디트로이트 선발은 작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에 빛나는 맥스 슈어져.

디 고든에게 선두타자 홈런을 맞고 1회 힘겹게 시작하였다는...ㅎ

슈어져 구속도 시즌 초반이라 그런지 잘 안나오는듯했다.

보통 94~96마일은 찍는 선수인데 이날 91~93마일 정도가 대부분이였고 최고구속도 95마일에 그쳤다.

다저스의 선발투수는 댄 하렌.

어렸을적 다저스팬이였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다저스팬들이 이선수 오길 바랬었는데 올해 드디어 실현이 됐다.ㅎ

구속은 87~89마일로 그리 빠른구속은 아니지만 제구력이 돋보이는 선수.

아웃처리후 유리베가 하렌에게 공던져주는 모습.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우익수 토리 헌터.

명장면 호수비를 많이 만들어내는 선수로 유명한데 이날 파울타구를 잡으려다 펜스에 부딫쳐 교체되었다.;;

경기장에서 가장 함성이 높았던 안드레 이디어의 타격 모습.

다저스 올타임 안타수 9위에 랭크되어있는 다저스 프랜차이즈 스타이다.

이변이 없다면 올해 7위까지 올라갈듯..ㅎ

수비를 마치고 들어오는 켐프의 모습.

7회말 시작전 부르는 Take me out to the ball game & 맥스 슈어져의 몸푸는 모습.

맥스 슈어져의 투구 자세.

다저스 포수 페더로위츠 타석때 슈어져의 투구 모습.

대타 저스틴 터너의 역전 희생타가 터진후 모습.

다저스 불펜의 모습.

하웰과 도밍게즈의 모습이 보인다.

디트로이트의 간판타자이자 작년 아메리칸리그 MVP 미구엘 카브레라의 타격 모습.

타석에 들어서는 헨리와..

그 뒤에서 기다리는 애드리안 곤잘레스.

선발투수 하렌에 이어 올라온 다저스의 불펜투수 크리스 위드로우.

위드로우 이후에 올라오는 셋업맨 크리스 페레즈.

그리고 이날 경기를 마무리 짓기 위해 올라오는 다저스의 마무리 켄리 젠슨.

그러나 선두 타자인 킨슬러에게 2루타를 맞는다.

이후 후속타자를 처리했지만 그 다음타자는 미구엘 카브레라..-_-

그러나 미구엘 카브레라를 98,99마일의 불꽃포심으로 삼진을 잡는 장면...

하지만 다음타자인 빅터 마르티네즈에게 97마일짜리 커터를 통타당하며 텍사스 안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_-

나는 머리를 부여잡고 오마이갓을 외쳤는데 내일 아침 비행기로 떠나기 때문에 연장 끝날때까지 볼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9회말 공격에서 끝내기 나오기를 기대했지만 상대 셋업맨 조바 체임벌린에 눌리며 연장전을 가게되었고

밤 10시가 훌쩍 넘은 시간이라 결국 숙소로 돌아 갈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유니온역으로 가는 다저 익스프레스 셔틀버스에서 10회말 다저스의 끝내기 안타 중계를 들을수 있었고

기분좋은 마음으로 돌아 올 수 있었다..ㅎ

from http://dodgersnchelsea.tistory.com/2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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