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새앨범 삐삐

아이유 새앨범 삐삐

아이유가 13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6회 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APAN STAR AWARDS)' 레드카펫에 참석했습니다.

2012년 시작돼 올해 6회를 맞은 '2018 APAN Star Awards'는 대한민국 전 방송국에서 방송된 드라마와 그 작품에 출연한 배우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입니다.

걸그룹 에프엑스 출신 배우 설리가 절친 아이유의 신곡 ‘삐삐’를 홍보하며 우정을 뽐냈습니다.

설리는 11일 인스타그램에 ‘진리상점’ 티저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아이유의 노래 ‘블랙 아웃(Black Out)’을 따라 부르며 운전 중인 설리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후 영상 마지막에는 아이유의 새 앨범 ‘삐삐’의 사진과 함께 “진리상점은 아이유를 응원합니다”라는 문구로 자신이 출연하는 리얼리트 예능 '진리상점'과 아이유의 신곡을 동시 홍보하며 응원했습니다.

지난 10일 컴백한 아이유의 신곡 ‘삐삐’는 관계에 있어 무례하게 선을 넘는 사람들에게 던지는 유쾌하고 간결한 경고의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노래 중간에는 “요새 말이 많은 걔랑 어울린다나? 문제야 쟤도 참”이라는 가사가 등장합니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는 이 가사가 설리를 일컫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돼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자유분방한 모습으로 수많은 구설에 휘말린 바 있는 설리와의 친분에 일부 악플러들이 아이유에게 지적을 가한 바 있기 때문입니다.

설리가 직접 SNS를 통해 해당 가사를 언급하자, 누리꾼들은 아이유의 가사에 실제 설리와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고 확신하며 놀라워했습니다. 또한 '복숭아', '레드 퀸'에 이어 또 다시 음악적 영감을 주고 받은 두 사람의 남다른 우정을 응원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설리는 첫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 ‘진리상점’으로 컴백한다. ‘진리상점’은 설리가 CEO로 변신, 직접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입니다.

아이유는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10일 디지털 싱글 ‘삐삐’를 발매, 각종 음원차트를 석권하며 음원퀸의 면모를 입증했습니다. 아이유는 10월 말부터 오는 12월까지 국내 및 아시아 국가 7개 도시에서 ‘2018 아이유 10주년 투어 콘서트-이 지금’으로 팬들을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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