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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풍진 감염 대확산 주의, 여행자 예방접종 권장

일본 풍진 확산

난데없이 일본의 풍진 감염자 확산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가까운 나라 일본은 우리의 경제성장에 발맞춰 많은 분들이 찾고있는 관광지 중 한곳인데요. 이번 풍진 감염 소식으로 인해 여행가시는 분들에게 있어서 주의가 필요할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일본에서 유행하는 풍진은 전염성이 강하고 그 증세가 즉각 나타나지 않기에 보균자인 채로 타인에게 전염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감기바이러스가 증상이 완치되고 나서도 2주정도 남아서 타인을 감염시키듯이 풍진도 증상만으로 보균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고하네요.

풍진은 전염성이 강한만큼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보건당국에 알려 조치를 받아야합니다. 우리 나라는 이제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박멸되어가는 추세인데 보다 선진국이라 불리는 일본에서 난리가 나다니 놀랍습니다. 물가도 그렇고 보건 수준도 그렇고 많은 부분 발전했음을 새삼 느낍니다. 하지만 우리만 잘한다고 해결되는 문제는 아니니 국내까지 전파되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지 않도록 여행자분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립니다.

특히나 면역력에 취약한 계층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노약자를 동반한 가족여행자, 효도관광, 아이를 동반한 젊은 부모님들은 예방접종과 더불어 만반의 준비를 하시는 것이 좋겠네요. 또한 임신 예정인 신혼부부등은 더더욱 신경을 써주셔야하는데요. 초기 임산부의 경우에 감염 시 높은 확률로 기형아 출산율이 올라간다고 하니 일본 여행을 앞두거나 다녀오시는 전후에는 당분간만이라도 피임하시는게 안전하겠네요.

증상

잠복기는 12~23일이며 평균 14일입니다. 소아에게서는 뚜렷한 증상 없이 발진으로 시작할 수 있으며, 청소년이나 성인의 경우에는 미열, 림프절 종창 및 상기도 감염이 발진이 나타나기 전 1~5일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임신부는 감염시기에 따라서 질환의 중증도가 달라지는데, 임신 1기에 풍진에 감염되면 약 85%의 태아가 기형을 갖고 태어나지만 임신 20주 이후에 감염이 되면 선천성 기형은 드물다고하니 임신예정이거나 임신초기에는 꼭 꼭 유의해주세요.

예방접종

보건 업계에 따르면 소아의 경우 풍진은 MMR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접종 대상은 모든 영유아로, 생후 12~15개월과 만 4~6세에 각각 1회 접종이 이뤄져야 하니 참고바랍니다. 성인의 경우 과거 접종기록이 없으면서 해당 감염병에 걸린 적이 없거나 항체가 확인되지 않았다면 MMR을 최소 1회 접종하는것이 좋다고 하네요.

접종 후 통증, 두통, 발열, 발진, 관절통, 일시적인 혈소판감소증 등 반응과 뇌염, 뇌신경마비 등의 신경학적 반응이 나타날 수 있지만 예방을 위한 조치이니 접종을 권장합니다.

풍진의 경우는 특별한 치료방법은 없습니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에는 이러한 감염증은 큰 문제없이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메르스를 비롯한 신종플루 등등의 여러질환에 취약하고 큰 피해를 받는것은 항상 노약자와 어린이들이었습니다. 가족들끼리 서로서로 챙기며 유의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이런 감염증이 유행하면 사회가 시끌시끌한 경우가 많습니다. 주의해서 나쁠것은 없지만 또 너무 지나치게 과민반응할 필요도 없을것 같습니다.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과 면역력을 지키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니 다들 개인건강상태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태풍으로 인한 오사카 공항의 난리도 있었는데 여러모로 일본발 소식에 국내가 시끌시끌하네요.

from http://aldur.tistory.com/269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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