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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호 아시안게임 전북현대 축구선수

2018 러시아 월드컵이 막을 내렸습니다. 기존의 강팀 아르헨티나, 독일, 브라질 등은 일찍 탈락을 했습니다. 심지어 이탈리아는 월드컵에 나오지도 못했었죠. 그렇게 남았던 4팀은 바로 프랑스, 잉글랜드, 벨기에, 크로아티아. 결국 우승은 프랑스였습니다. 세대 교체를 성공적으로 이뤄내며 우승을 가져왔습니다. 이런 프랑스처럼 우리나라도 희망을 가져볼 수 있을까요? 그 희망을 일단 확인해볼 수 있는게 아시안게임입니다. 아시안게임은 U-23 선수들이 뛰는 대회입니다. 나이 제한 없는 와일드카드 3장도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미래 선수들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게다가 이번 대회 우승의 경우 군면제까지 받을 수 있기에 선수들이 축구선수로써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줄 대회입니다. 그리고 이 대회가 더욱 주목받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황금세대이기 때문입니다. 손흥민을 이어 이승우, 백승호, 이강인라인이 우리의 황금 세대입니다. 비록 명단에 이강인, 백승호는 없지만요.

그럼 발표된 이번 2018 아시안게임 명단 선수중 장윤호 선수를 알아볼까 합니다. 다른 선수는 어느정도 이름을 들어보셨을텐데, 장윤호 선수에 대해 모르시는 분이 많을 것 같아 준비했습니다.

일단 장윤호는 1996년생입니다. 같은 팀 소속인 김민재와 동갑입니다. 96년생은 23살의 선수로써 아주 쟁쟁한 기량을 보일 수 있는 나이네요. 간단히 외국 선수와 비교해보면 잉글랜드 토트넘 소속의 델리 알리와 같은 나이입니다. 장윤호는 178cm 68kg 입니다. 축구선수치고 큰 키도 아니고 큰 체형도 아니지만 경기장에서는 절대 적지 않은 존재감을 보여줍니다. 장윤호는 전북현대 유스팀인 전주 영생고를 나와 바로 전북 현대에 입단했습니다. 신인의 무덤으로 불리는 전북현대에서 주전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종종 교체 출전으로 나와 활약을 보이곤 했습니다.

장윤호의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입니다.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어 왔습니다. 하지만 전북현대의 수비형 미드필더가 부족할 당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많이 뛰었습니다. 그 당시 중국의 비싼 외국 용병들을 막으며 존재감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렇다고 공격력이 약한 것은 아닙니다. 돌파도 어느정도 되는 선수이며 패싱력도 갖추고 있습니다. 아마 아시안게임에서 여러모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장윤호 선수와 이번 황금 세대가 합쳐져 꼭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라인업을 예상해보며 마무리하겠습니다. 조현우 - 김진야 - 황현수 - 김민재 - 김문환 - 장윤호 - 황인범 - 손흥민 - 이승우 - 황희찬 - 석현준 입니다. 4-2-3-1 이라는 가정하에 짜봤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시안게임은 자카르타 팔렘방에서 8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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