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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폼페이오 장관, 오는 7일 김정은과 면담예정

오는 7일 미국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방북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면담을 하기로 했습니다.

헤더 나워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국무부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폼페이오 장관의 이같은 방북 일정을 발표했는데요. 니워트 대변인은 또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 방문에 이어 당일 서울 1박2일 일정으로 찾아, 문재인 대통령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만나 방북 성과를 공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폼페이오 장관 방북은 당일치기가 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미국 국무부가 폼페이오 장관이 7-8일까지 서울을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게 방북 성과를 전하겠다고 밝힌 까닭입니다. 이번 방북을 통해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 비핵화 조치와 종전선언을 두고 담판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지난달 29일 유엔총회에서 북한 리용호 외무상이 "일방적인 무장 해제는 있을 없다"고 밝힌 점, 1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종전선언이 비핵화와 바꿀 흥정물이 아니다"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많은 이가 북한과 미국 폼페이오 장관 방북 전부터 본격적인 줄다리기를 시작했다고 보는데요. 이 밖에도 북미관계개선, 제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또한 집중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그 뿐만이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누차 "곧 만나게 될 것"이라며 김 위원장과의 2차 정상회담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습니다. 나워트 대변인은 북미 협상과 관련 "우리는 지속적으로 북한과 대화하고 있고 전진하고 있다"며 "갈 길이 멀지만 계속해서 다음 단계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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