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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제비 예상경로 및 일본 태풍 피해 속출

제21호 태풍 '제비' 일본 상륙과 인명피해

태풍 '제비'가 4일 일본 도쿠시마 현 남부에 상륙한 가운데,

최소 6명이 사망하고 90명 이상이 다쳤다고 합니다.

자세히 알아보자면, 일본 NHK는 71세 남성이

무너진 창고 잔해에서 발견되었고

70대 남성이 주택 지붕에서 추락사 하였으며,

9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또 한, TBS는 사망자가 현재 6명까지 집계되었다고

보도 한 바있습니다.

일본 현지 TV방송 피해 보도와 SNS 피해 모습

일본 현지 TV방송 보도에 따르면,

거센 파도가 해안에 부딪치고 금속판이 주차장에서

날아다니고 트럭과 자동차들이 옆으로 전복돼 있는

모습이 방송에 보도 되었습니다.

또 고베 주민들은 트위터를 통하여 강풍이 아파트 건물을

흔들고 나뭇가지가 부러져 나갔다고 전하기도 하였으며,

트위터를 통해 전해진 영상에서는 교토 기차역

지붕 일부가 바닥에 떨어진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오사카항과 간사이국제공항도 피해 속출

로이터 통신에서는 오사카항에서 거센 파도가 치고

해수면이 1961년 일본을 강타한 태풍 '낸시' 때

기록 이후 최대 높이에 육박하고 있다고 전하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간사이국제공항 활주로가 침수 되었으며,

강풍으로 2591톤의 유조선이 간사이 공항과

본토를 잇는 교량에 충돌하여 교향이 파손되기도 하였고

다행히도 유조선에는 승무원이 탑승하고 있지 않아

사상자는 없었습니다.

또 한, 석유도 실려 있지 않아 원유유출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항공편 700여편 결항과 선박과 기차 운행 중단

항공편 중 간사이 지방을 중심으로 700여편 이상이

결항되였고, 선박과 기차 운행 역시 중단 되었습니다.

이어 도교와 히로시마를 잇는 신칸센 특급열차의 운행도

중단, 오사카 인근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도 문을 닫았습니다.

일본 태풍 제21호 '제비' 이동경로 및 예상경로

제비는 이날 정오 경 시코쿠 지방에 상륙한 후 혼슈 섬

고베 인근의 서부 일대를 훑고 지나가면서 빠르게 북상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폭우로 2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서부 지역으로

접근하고 있으며, 교토 일부 지역서는 시간당 100mm의 비가 쏟아졌고,

내일 정오까지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50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 한, 일부 지역에서는 시속 208km의 강풍이 기록되기도

하면서 태풍의 직접적 영향권에 들지 않은 도쿄에서도

이날 저녁 늦게까지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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