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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허수경 별세 향년 54세, 사망 이유 말기암 "유족 남편 시집 혼자...

시인 허수경 별세 향년 54세, 사망 이유 말기암 "유족 남편 시집 혼자가는 먼집" 프로필

독일에서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던 허수경 시인의 별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뉴스페이퍼는 허 시인이 지난 3일 오후 7시50분 별세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향년 54세다. 지난 8월 김민정 난다 대표를 통해 허 시인이 위암 말기로 투병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경남 진주에서 출생한 허 시인은 1987년 실천문학을 통해 데뷔했다.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 역에서'으로 제15회 이육사 시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1992년 독일로 건너간 허 시인은 뮌스터대학에서 고대 근동 고고학을 공부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지도교수와 결혼한 뒤 약 25년 간 타국에서 모국어로 글을 썼다. 투병 중에도 허 시인은 김민정 대표를 통해 산문집 ‘길모퉁이 중국식당’과 개정판인 ‘그대는 할 말을 어디에 두고 왔는가’를 출간했습니다. 시인 허수경 프로필 허수경은 대한민국의 시인이다. 경상남도 진주에서 태어나 경상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92년 독일로 가 현재 뮌스터대학 고대 동방문헌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위키백과 출생: 1964년 (시인 허수경 나이 54세), 시인 허수경 고향 진주시 약력[편집] 1987년 《실천문학》에 〈땡볕〉외 4편의 시를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21세기 전망' 동인이다. 2001년 제14회〈동서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서[편집] 시집[편집] 《슬픔만한 거름이 어디 있으랴》(실천문학, 1988) 《혼자 가는 먼 집》(문학과지성사, 1992) ISBN 89-320-0555-9 《내 영혼은 오래되었으나》(창작과비평사, 2001) ISBN 89-364-2203-0 《청동의 시간 감자의 시간》(문학과지성사, 2005) ISBN 89-320-1643-7 《빌어먹을, 차가운 심장》(문학동네, 2011) <문득>있노 시인의 말[편집] 《슬픔만한 거름이 어디 있으랴서》 뼈를 세우고 살점을 키워준 고향 진주와 어머니 아버지에게 이 시집을 바친다. 《혼자 가는 먼 집》 사랑은 나를 회전시킬까, 나는 사랑을 회전시킬 수 있을까, 회전은 무엇인가, 사랑인가. 나는 이제 떨쳐 떠나려 한다. 《내 영혼은 오래되었으나》 몸의 눈을 닫고 마음의 눈으로 나는 다양한 세계를 들여다보고 싶었다. 낯선 종교와 정치와 사람들 사이에 섞여 살면서 나라는 한사람이 자연인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고 싶었다. 한국인이라는 나와 나라는 나, 그 사이에 섬처럼 떠돌아다니던 시간들. 그러나 시를 쓰는 나는 한국어라는 바다에서만 머물고 있었다. 《청동의 시간 감자의 시간》 전쟁을 직접 겪지 않은 한 인간이 쓰는 反전쟁에 대한 노래, 이 아이러니를 그냥 난, 우리 시대의 한 표정으로 고정시키고 싶었을 뿐. 시인 허수경 남편 시인 허수경 자녀 미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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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경 시인께서 별이 되셨군요

말기암 투병 중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한 사람의 가장 서러운 곳으로 가서

농담 한 송이 따서 가져오고 싶다

그 아린 한 송이처럼 비리다가

끝끝내 서럽고 싶다

나비처럼 날아가다가 사라져도 좋을 만큼

살고 싶다

- 농담 한 송이/허수경

출처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2661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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