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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탈세혐의 4개월만에 직접 사과

"벌금 1436억 낼것, 깊이 반성"..판빙빙, 탈세혐의 4개월만 직접 사과

실종되었다고 생각하고 나름 걱정되던 판빙빙이 모습을 드러냈군요

탈세 혐의가 불거진 지 3개월 만에 SNS를 통해 직접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판빙빙은 3일 자신의 SNS 계정에 국가와 사회와 팬들을 실망시켰다며 사과문을 직접 올렸습니다. 그는 중국 당국의 세금과 벌금 부과 처분을 모두 받아들이고 납부하겠다는 뜻을 드러냈습니다.

판빙빙은 "최근 저는 그간 경험해보지 못한 괴로움과 고통의 시간을 겪었습니다. 깊이 반성했고 제가 한 모든 행위들에 깊은 죄책감과 부끄러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오랫동안 저는 국가의 이익과 사회의 이익, 그리고 개인의 이익에 대한 관계를 바르게 하지 못하고 영화 '대공습'을 비롯해 다른 계약 중 이면계약 등 탈세 문제가 발생했고 저는 깊이 부끄러워하고 있습니다. 최근 세무기관이 저와 제 회사의 세무를 조사했고 저는 깊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공인으로서 당연히 법을 준수하고 사회의 모범이 되어야 했지만 경제적인 이익 앞에서는 저와의 약속을 깨고 관리를 느슨하게 했고 위법을 저질렀습니다. 이에 저는 진심으로 사회와 저를 사랑해주는 친구들, 대중, 국가 세무기관에 사죄를 표합니다.

세무기관의 조사 후 법에 의거하여 내려진 처벌 결정을 저는 전부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해 모든 난관을 극복하고 세금 추가 납부와 벌금을 위해 자금을 조달할 것입니다. 저는 제 잘못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저를 키워준 국가를 저버렸고 저를 믿어준 사회를 저버렸고 저를 사랑해준 팬들을 저버렸습니다. 다시 한 번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부디 용서해주십시오"라며 거듭 사죄했습니다.

이날 중국중앙TV는 중국 세무총국과 강소성 세무국 등은 조세징수법에 의거해서 판빙빙과 그의 회사와 관련해서 세금 관련 문제에 대한 조사 결과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판빙빙과 그의 소속사는 실제로 세금을 내지 않기 위해서 이중계약서를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에 중국 정부는 미납된 세금과 벌금을 포함해서 1, 436억(약 8억 8천 3백만 위안)을 부과하여 판빙빙은 기한 내에 미납한 세금과 벌금을 납부하면 형사처벌을 피할 수 있으며 조사 결과 판빙빙은 영화 '대폭격'에 출연하면서 49억원(약 3천만 위안)을 받았지만 실제로는 1/3인 17억(1천만 위안)만을 신고했습니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400억(약 2억 4,800만 위안)을 탈세했습니다.

지난 6월 4일 중국 매체 시나연예 보도에 따르면 유명 사회자 추이용위엔은 5월 28일 자신의 SNS에 몇 장의 영화 출연 계약서를 공개, 판빙빙이 이중계약서를 작성해 세금을 탈루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추이용위엔은 판빙빙이 16억(약 1000만 위안)을 받기로 했다는 계약서 외에 83억원(약 5000만 위안)을 받는다는 별도의 계약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추이용위엔의 폭로 이후 논란은 일파만파 퍼져나갔고, 판빙빙은 한 차례 탈세 의혹에 대해서 부인했지만, 이후 어떠한 입장도 없이 종적을 감춰 의혹은 더욱 불거졌었죠. 이에 체포설부터 실종설, 감금설, 미국 망명설까지 루머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from http://oscar1201.tistory.com/180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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