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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 '꽃반지 끼고', '등대지기'

'꽃반지 끼고'를 불렀던 가수 은희는 제주도 남제주 출신으로 1951년생입니다. 본명은 김은희 이며 현재나이 만으로 67세입니다. 1971년 라나에로스포 노래 '사랑해'로 데뷔하였습니다.

가수 은희는 최근 데뷔 47년만에 첫 단독콘서트를 연다고 해서 올드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공연기획사 쇼플러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은희는 10월13일 오후 7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은희 컴백 콘서트 위드(with) 이동원-꽃반지 끼고'를 펼친다고 합니다.

은희-꽃반지끼고

등대지기-은희

맑고 고운 목소리 은희 ♪~번안곡 모음~♪

1. 아름다운 갈색 눈동자(Beautiful Brown eyes) 2. 스카브로우의 추억 3. 추억의 쏘렌자라 4. 안녕이라 말하지 마세요(Don't Say Good Bye) 5. 썸머와인(Summer Wine) 6. 코로라도의 달 7. 더욱 사랑해(The more I love you) 8. Melodidamour 9. 모래위의 발자욱 10. 스와니강

가수 은희는 지난 9월22일 방송된 KBS 1TV '콘서트 7080'에 출연해 오랜만에 얼굴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은희는 1971년 가수 한민(1942~2006)과 함께 부른 데뷔곡 '사랑해'가 대히트하면서 포크가수로 존재를 알렸습니다.

은희는 아름다운 통기타 연주와 청아한 목소리로 1972년 첫 남북적십자회담에서 남북 대표가 손을 맞잡고 부른 '사랑해'부터 '꽃반지 끼고'. '꿈길', '등대지기', '회상', '연가', '사모하는 마음', '쌍뚜아 마미'등을 불렀습니다.

가수 은희의 근황은 10월 2일 방송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좋다 288회 다시 꽃반지 끼고 편에서 소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창 왕성하게 가수 활동을 하던중 돌연 사라졌는데 그 이유는 자신을 더 완성하고 싶은 마음에 공부하러 미국 뉴욕으로 떠났다고 합니다. 패션 디자이너로 변신한 은희는 1985년 귀국해 고향 제주도의 갈옷에 영감을 받아 '코리아 브라운'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감물염색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사업실패로 모든 재산을 잃고 말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은희는 포기하지 않고 재기에 성공했습니다. 자체 브랜드를 만들고 일본 진출도 시도하며 전통 우리 옷의 재발견, 재해석으로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은희는 숱한 우여곡절을 겪으며 천연 염색디자이너의 길을 30여 년을 그렇게 걸어왔다고 합니다.

현재 은희는 전남 함평에서 남편 김화성(66)씨와 7천평의 대저택에서 살고 있다고 합니다. 본래 폐교였던 곳을 개조해 '민예학당'이라 이름 짓고 이곳에서 시 낭송, 연극, 패션쇼, 음악회 등을 열고 청소년들을 위한 감물 체험장을 운영 중이라고 합니다.

from http://alwaysfresh.tistory.com/62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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