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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로 데위한 계기는 아는분이 음악가게를 하고 있었고 거기서 KBS음악방송을 했었다고 합니다. 가수들이 연습하는 모습도 보고 얼떨결에 노래를 부르게 되었는데 그게 사랑애 였다고 합니다.

1970년대 초반 18세의 나이로 가요계에 발을 디딘 후 '사랑해', '꽃반지 끼고' '등대지기''연가' 등 시대와 세데를 넘어 전 국민의 애창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나 단 3년만 활동하고 은희는 연예계를 은퇴하였습니다.

미국 뉴욕으로 건너가 세계적인 유명 패션스쿨 FIT에서 공부를 마친 후 패션디자이너로 변신했다고 합니다. 사람이 좋다 방송에서 은희가 미국 유학 이후 한국으로 들어와 의류 사업에 뛰어 들며 겪은 두번의 사업실패와 다시 일어나기 위한 그녀의 노력을 이야기 한다고 합니다.

또한 전남 함평의 폐교를 개조하여 만든 7천평의 대저택을 공개, 그곳에서 남편과 함께 농사를 지으며 자유인으로서 자연 친화적인 삶을 살고 있는 근황도 함께 전해준다고 합니다. 은희는 돈과 명성보다는 자유로운 삶이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은희는 생에 첫 콘서트도 한다고 합니다. 이동원선생님과 함께 한다고 밝히며 아침마당에서 두사람은 함께 박은옥 작사의 '사랑하는 이에게'를 열창했습니다. 가수에서 디자이너로 활동중이지만 무대가 그리웠다고 합니다.

은희는 " 항상 저 자체가 노래다, 힘들면 노래한다, 지금도 나는 내 할일 다하고 나며 머리 쪽지고 기타들고 예쁜 할머니 가수로 데뷔할 거라 말한다"고 본인의 삶에 대해서 이야기 하였습니다.

from http://ddoahmom.tistory.com/2461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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