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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셀프 2018. 10. 2. 09:45

국군의날 행사 2018 싸이

오늘은 국군의 날입니다. 기념행사가 오늘 10월 1일 저녁 서울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치러지는데요. 역대 국군의 날 행사와는 조금 다를 듯 합니다.

역대 국군의 날에는 1993년 행사 때부터 5년 또는 10년 주기로 시가행진을 했고, 2008년과 2013년 같은 경우에는 병력, 전차, 자주포, 미사일 등을 동원하면서 서울 도심 퍼레이드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퍼레이드는 생략한다고 해요.

기념식은 국군기수단 입장, 훈장과 표창 수여, 태권도 시범, 미래 전투수행체계 시연, 그리고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수들 출연이 주목을 끄는데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곡예비행을 선보이고 가수 싸이 등 연예인이 무대 위에 오른다고 합니다. 국방부는 야간에 행사가 치러지는 것에 대해 "많은 국민이 일과 이후 장병들을 격려하는 데 동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는데요.

국방부는 전쟁기념관 주변에서 최신 무기·군사장비 전시와 체험 부스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5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제16회 지상군 페스티벌과 10일부터 14일까지 거행됩니다.

2018 국제관함식 25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2018 사천 에어쇼 등 10월 한 달 내내 국군의 날의 열기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합니다. 시간이 된다면 가족과 함께 구경 갈 수도 있겠네요.

국방부 관계자는 “국군의 날 행사 때마다 장병들이 시가행진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는데, 올해는 장병들이 주인공으로 축하받는 행사로 추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군의 날을 맞아 다양한 곳에서도 이벤트를 준비했는데요. 이디야, 롯데리아, 도미노 피자에서 군인들을 위해 행사를 준비했네요.

국방부 관계자는 “일부 오해가 있지만 올해 행사는 내용상으로 충실하다”며 “기념식에 앞서 해외에서 돌아온 국군 유해 64구의 봉환식과 현역 장병과 참전용사들과의 오찬 등 국군의 날 의미를 되살리는 행사가 예정됐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