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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구준회 혐한 키타노타케시 관련 글 SNS에서 팬들과 설전?

제이퀸 마스터 윤 2018.09.25 15:04

'사랑을 했다~ 우리가 만나~ ♬'

보이그룹 아이콘의 구준회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가 혐한 사상을 지니고 있다고 의심 받는 인물의

게시물을 본인의 SNS에 계속 올려서이지요.

논란이 일어난 원인은 이를 한 팬이 지적해줬는데

그가 삭제하기는 커녕 오히려 싫다고 한 데 있는데요.

구준회는 '이래라 저래라 하지마용 싫어용~~~'이라고

댓글을 달며 일부 팬들을 화나게 만들었습니다.

그가 올린 것은 '키타노 타케시'라는 감독이자 배우의

작품들과 관련 있는 게시물들이었는데요. 키타노 타케시는

과거에 다음과 같은 발언을 한 적 있습니다.

'다케시마(독도)를 강탈한 나라의 드라마 따위를 보다니'

즉 한국을 혐오하는 발언을 한 바 있는 것입니다.

워낙 세계적으로 유명한 감독이기도 하고 배우기도 하나

어찌 되었든 혐한 발언을 한 적이 있기에 팬들은

혹시 구준회가 오해를 받을까 삭제 요청을 한 것이지요.

또는 혐한 발언을 하는 스타의 게시물을 올리는 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생각해

구준회에게 그 게시물을 삭제 요청한 걸지도 모릅니다.

뭐가 됐든 구준회는 이를 거절했지요. 이래라저래라 말라며.

이에 대해 사람들의 반응도 매우 좋지 않습니다.

오히려 구준회의 인지도에 대한

공격으로까지 이어졌지요.

다른 문제도 아닌 혐한 문제인데 제정신이 아니다

팬이 걱정해줘도 못 알아 먹는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사실 보이그룹 '아이콘'은 양현석의 보석함 중

하나라는 불운의 별명을 지녔던 그룹이었습니다.

적극적인 지원사격 없이 세상에 드러나지 못한 채

보석함 안에서만 반짝이는 보석이라는 뜻이지요.

물론 최근에 히트곡이 나오면서 인기 몰이를 하고 있으나

여전히 '아이콘'의 대중적 인지도는 경력에 비해 적은 상태.

이런 상황에서 대중이 싫어하는 행동들을 굳이 하는 게

과연 자신의 소신일지 팬들은 전전긍긍 중입니다.

그의 SNS를 보면 일본의 문화를 좋아하는 것을

알 수 있는 게시글들이 많습니다. 물론 당연히 일본을

좋아할 순 있습니다. 그러나 앞서도 말했듯 혐한

발언을 한 바 있는 스타의 게시물을 꾸준히 올리는 건

그 행위 자체가 옳다 그르다를 떠나 대중들의 공격

대상이 될 소지가 높기에 자중하는 게 좋지 않을는지요.

어떤 분은 구준회가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이 오히려

팀의 인지도를 높여주는 노이즈마케팅이라고 하지만

앞으로 분명히 대스타가 될 가능성이 있는 그룹

'아이콘'이기에 팬들과 트러블을 일으키는 일은...

안 하는 게 낫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더 많습니다.

한편, 구준회는 어린 시절부터 방송에 출연하며

남다른 끼를 보여줬는데요. 그래서인지 구준회의

매력을 잘 아는 팬들은 오늘 자 혐한 논란에 대해

매우 안타까워하고 계십니다. 그가 원래 SNS에

자유롭게 본인 생각을 올리고, 또 역사 문제와는 별개로

일본 예술을 좋아하는 것인데 이것이 혐한 문제와

맞물리면서 마치 그가 한국을 혐오하는 마냥 내비치는 게

안타깝다고들 말씀 중이십니다. 그냥 구준회 씨가

혐한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팬들의 말을 듣고

게시물을 싹 지우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혐한 감정과

별개로 그 배우의 예술성이라든가 배우 자체를 좋아하니

좋아하는 게시물은 그냥 놔두는 게 나을까요?

기싸움과 가치관 싸움이 팽배한 상황입니다.

- fin -

키타노타케시 관련 SNS 글

from http://jayqueen.tistory.com/41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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