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워너원 매니저 폭행 동영상 사과

그룹 워너원 측이 매니저의 팬 폭행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를 했습니다. 최근 워너원 매니저가 팬을 밀어 버리는 동영상이 공개되어 논란이었는데요.

워너원 소속사인 스윙엔터테인먼트는 그제(29일) 워너원 공식 SNS에 "현재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영상과 관련하여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어 "해당 영상은 28일 태국 출국 시 공항에서 촬영된 영상이며, 해당 인물은 회사 소속 매니저가 맞다"며 "해당 매니저는 영상을 확인하고 과잉대응한 부분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징계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소속사 측은 "어떤 상황에서도 발생되어서는 안되는 일이 발생하게 되어 영상 속 해당 팬 분께 매우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모든 팬 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SNS를 중심으로 인천 공항에서 출국하는 워너원을 보기 위해 달려오는 여성 팬을 매니저가 거칠게 밀쳐내는 영상이 퍼졌는데요. 이를 두고 과잉대응일 뿐만 아니라, 팬 폭행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들이 나왔습니다.

워너원은 2017년 4월 7일부터 6월 16일까지 약 3개월간 방영된 엠넷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을 통해 결성된 그룹인데요. 가장 핫한 그룹이기도 하죠.

4초짜리 문제의 동영상에는 매니저로 보이는 한 남성이 워너원을 보기 위해 뒤따라가던 한 여성 팬을 힘껏 밀쳐냈고, 해당 여성은 사정없이 내동댕이쳐진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누리꾼도 “폭행죄로 고소하라”고 비난했고, 소속사 측은 “해당 인물은 소속 매니저가 맞다. 과잉 대응한 부분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이에 따른 징계도 받게 될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발생해서는 안 되는 일이 일어나 죄송하다”며 사과하며 논란을 수습했는데요.

앞서 레드벨벳, 샤이니, 씨엔블루 등 매니저들도 팬을 폭행해 비판 받았고, 엑소의 매니저는 관련 사건으로 벌금형을 선고받기도 했습니다.

일부 아이돌 팬들은 “상식을 넘지 않는 행동을 하자”는 자성의 목소리를 내면서 연예인과 팬들 사이에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등 건전한 팬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도 했는데요.

물론 도를 넘은 사생팬들도 있다고 해요. 하지만 그저 가까이에서 좋아하는 가수 얼굴 한 번 더 보겠다고 따라가는 사람을 저렇게 밀면 안된다고 봅니다. 그러나 사생팬들은 용납해서는 안 됩니다.

from http://youngentrepreur.tistory.com/5 by ccl(A)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