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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실종 돈세탁 연루 의혹
현재 장기간 언론에 모습을 내비치지 않고 있는 중화권 유명스타 판빙빙이 탈세 의혹에 이어 대규모 돈세탁 연루 의혹에 휘말려 팬들의 걱정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판빙빙은 지난 7월 중국 당국으로 부 터 탈세 혐의로 조사를 받은 바 있는데요 그 이후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사라져 '미국 망명설' '구금설' '정부 각료 연루설' 등 각종 소문에 휘말렸습니다.
세계적인 탑스타의 실종 사건에 전세계가 충격에 빠졌는데요 판빙빙 소속 회사 사무실이 하루아침에 정리되고 그의 흔적이 하나 둘 사라져가는 정황이 포착되며 논란은 더욱 커져갔습니다.
이에 지난 17일 중화권 언론은 "판빙빙이 탈세 의혹 관련 조사를 마치고 자택에 복귀에 SNS에 접속했다" 라는 보도를 냈지만 여전히 판빙빙 측은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오늘 (28일) 미국과 호주에서 발행되는 독립신문인 비전타임스는 판빙빙이 단순한 탈세가 아닌 거대 돈세탁에 연루되어 있다는 새로운 소식을 보도해 다시금 주목받았습니다.
자유시보는 이에 이어 판빙빙 뒤에서 거대한 권력 암투가 일어나고 있다며 중국에서는 영화, 드라마 분야가 돈세탁을 하기에 완벽한 플랫폼이라는 사실도 알렸습니다. 또한 여전히 판빙빙은 사택으로 돌아오지 않았으며 중국 정부가 판빙빙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은 배후 인물이라는 소식도 전해 혼란을 가중시켰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28일 중국 및 대만의 몇몇 매체들은 "판빙빙이 SNS 계정에 접속한 흔적이 누리꾼들에 의해 포착되었다" 라고 보도하며 한번 더 시선을 집중시키기도 했습니다. 현재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판빙빙의 동생 판칭칭은 판빙빙의 실종 이후에도 아무 일 없었다는 듯 활발한 SNS 활동을 계속해 논란을 빚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8일 열린 팬미팅에서는 판칭칭은 결국 눈물을 쏟으며 "내 가족을 지킬수 있는 힘이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해 걱정을 샀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정말 무슨일이 있는거 아니냐" "세계적인 유명인사가 이렇게 사라지는게 말이 되나" "판빙빙이 무사하길 빌어요ㅠㅠ" 등의 반응을 보이며 걱정을 숨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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