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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살 SBS 공채 김수민 아나운서가 여 동기의 열등감, 소름끼치는 문자 공개

제이퀸 마스터 윤 2018.09.27 13:14

22살 SBS 공채 김수민 아나운서가 여 동기의 열등감, 소름끼치는 문자 공개

연예인이기에 참아야 했던 걸까요? 아니면 앞뒤가

다른 친구의 만행을 고발하는 게 당연한 걸까요?

22살이라는 나이에 아나운서에 합격해 놀라운

스펙을 자랑하는 김수민이 동기의 만행을 고발했어요.

김수민 아나운서는 이렇게 친구의 문자와

SNS 글을 캡처해 설명까지 넣어서 친구가 자신에게

앞에서는 축하해주고 뒤에서는 욕을 한 행위를

네티즌들에게 고발했습니다. 대학 동기 A 양은

야 너 SBS 공채 합격했다며? 축하한다. 너 하고픈

일 잘 되어서 제일 좋네. 업계 특성상 많이 힘들 수

있겠지만 다 감안하고 목표 잡아서 노력하고 성공한

거니 모쪼록 잘 되길 바람. 부디 너가 처음에 얘기했던

초롱초롱한 뜻을 잘 이뤘으면 좋겠다.

(김수민 대학 동기가 김수민에게 보낸 카톡 대화 중)

라고 보냈지만 자신의 다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전혀 다른 말을 올렸습니다. 즉 김수민을 욕한 것이지요.

벌써 (김수민이) 연예인이라도 된 줄 아는 건지

그리고 진짜 연예인이 지나다녀도 자기 살기 바빠서

별 신경 안 쓰는 게 우리학교 사람들인데.

사람 참 안 변한다 싶더라. 여태 주변 사람들한테

크고 작게 밉보인 전적이 많으신데 사회 나가서도

똑같은 짓이나 안 하고 다니면 좋겠다.

얘가 크게 잘못한 건 없는데 은근 밉보이는 게

쌓이고 쌓여서 꼴보기 싫어지는... 그런데 그게

한 두 명이 아니고 주변에 여러 사람들한테

그래서 (크고 작게 밉보여서) 결국 이런 상황이.

문제는 김수민이 이 SNS 글을 보게 된 뒤부터입니다.

그녀는 너무 당혹스럽고 화도 나 '이런 거 올릴 거면

축하는 하지 말았어야지. 글은 알아서 지워줬으면

좋겠다'라고 대학동기 A양에게 부탁했습니다.

그렇지만 대학동기 A 양은 '적어도 네가 하고

싶어하던 일 이뤘으니 그것 자체를 축하하는 마음은

진심이었어. 글은 어차피 비밀 계정이고

내 계정이니 알아서 할게. 잘 지내.'라고 대답했죠.

김수민 아나운서는 오히려 사과하고 글을

지워줘도 모자를 판에 덤덤하게 반응하는 동기에게

화가 나 전면 캡처하여 모든 사실을 폭로했습니다.

친구에게 뒷통수 맞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지요.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제각각입니다.

먼저 김수민에게 축하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이유는 어차피 거를 인간이었는데 미리 거른 셈

치라는 것입니다. 언젠간 뒷통수 칠 동기인데

이렇게 본색을 드러내서 천만다행으로 알라고.

나중에는 더 크게 뒷통수 쳤을 거라고 말이지요.

또 이렇게 사람 뒷통수 치는 행위는 자중해야 한다며

당사자가 얼마나 고통받을지 생각하라고 대학 동기

A양을 질타하는 글들도 많습니다. 어차피 김수민이

볼 텐데 그런 식으로 글을 쓴 저의도 의심스럽다 했죠.

물론 김수민 아나운서도 비판 받긴 했습니다.

굳이 이렇게 공개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냐는 것이지요.

그냥 똥 밟은 셈 치고 당사자끼리 해결할 일이지

이것을 만천하에 공개한 게 연예인치고 치졸하다는 건데

오죽했으면 김수민 아나운서가 이렇게 공개를

했을까, 즉 얼마나 상심이 크고 억울했으면 이랬을까

하는 마음이 저는 드네요. 정말 A 양 말대로 김수민

아나운서가 밉보인 적이 많았든간에 김수민 양이

볼 수도 있는 SNS 공간에 버젓이 욕을 올리고.

또 앞에서는 축하해주니. 김수민 아나운서 혹시

사람을 못 믿는 트라우마가 생기지 않을는지

걱정이 되네요. 앞뒤 다른 분들, 반성합시다 :(

- F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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