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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셀프 2020. 2. 12. 23:28

우한 교민 367명 탄 전세기, 김포공항 도착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인 중국 우한과 인근에서 철수하는 한국인 367명을 실은 정부 전세기가 오늘(31일) 오전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외교부는 이들이 탑승한 대한항공 KE9884편 보잉747 여객기가 한국시간으로 오전 8시쯤 김포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우한과 인근 지역에서 전세기 탑승을 신청한 약 720명의 교민들 중 1차로 절반 정도가 입국했으며 오전 6시쯤 우한 톈허 공항을 출발했다.

탑승교민들은 공항 건물 외부에서 중국에서 실시하는 1차 체온 측정을 마치고 공항 내부로 들어와 발권한 후 2차 체온측정 및 한국 측 검역까지 모두 마친뒤 '무증상자'만 탑승했다고 전해졌다.

탑승객은 비행기에서 한국땅에 도착하는대로 다시 검역 절차를 거친다. 국내 검역에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무증상자'들은 임시 숙소로 정해진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으로 나눠 수용된다.

2020/01/30 - [재밌는이야기] - 우한교민 진천 아산이 아니라 전라도로 보내야 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