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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농도 최악. 중국발 스모그 더해져.

가을이 깊어가면서 미세먼지가 본격적으로 말썽을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밤사이 서풍을 타고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며 오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대기 질 예보시스템에 의하면 미세먼지뿐 아니라 초미세먼지 농도까지 높아질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오늘 오후부터는 전국에 가을비가 내리겠는데, 미세먼지가 비에 섞여 내릴 가능성도 있어 야외 활동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미세먼지는 오늘 밤, 북서쪽에서 차고 청정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올가을 예년보다 한 달가량 일찍 중국 스모그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서풍이 불 때마다 미세먼지의 공습이 우려됩니다.

한편, 미세먼지의 위험성은 최근 방송된 채널A '나는 몸신이다'를 통해 더욱 부각된 바 있는데요.

방송서 공개된 실험 결과에 따르면, 기도를 통해 흡입된 초미세먼지가 폐까지 도달하는 데 걸린 시간은 고작 5분이었다고합니다. 45분이 지나자 뇌와 방광까지 퍼졌으며, 1시간 후 미세먼지가 온몸으로 퍼진 게 확인돼 출연진을 경악케 했는데요.

이를 두고 오한진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성인 남성이 미세먼지 농도 수준이 '매우 나쁨'인 환경에서 1시간 정도 활동할 경우 8평 공간에서 1시간 24분 동안 담배 연기를 마시고 있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매우 나쁨' 수준의 실내 미세먼지 농도를 '보통' 수준으로 떨어트리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마주 보고 있는 창문 2곳을 열어 맞바람을 통하게 하는 것으로 7분이 소요됐는데요.이어 공기청정기가 10분, 차랑용 에어컨 필터를 선풍기에 고정시킨 이른바 '선풍기 공기청정기'가 40분을 소요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KF인증 마스크과 일반 마스크와의 미세먼지 차단효과에 대한 비교심험으로 더욱 관심을 끌었습니다.

from http://unknownblogs.tistory.com/35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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