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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호텔 추천! 무더위엔 수영장이 진리 - 더 라피스 호텔

저렴한 물가에 거리도 부담없는 동남아로 여행가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그 중에서도 진짜 맛있는 먹거리와 기분좋은 마사지로 가득한 베트남 하노이로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9월까지는 한낮에 땀이 주륵주륵 흐를 정도로 덥고 습하기 때문에

호텔 예약은 꼭!! 수영장이 있는 호텔로 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제가 갔던 호텔은 호안끼엠과 살짝 떨어져 있어 조용하면서도 수영장 + 스파 + 사우나가 있는!!

더 라피스 호텔(The Lapis Hotel)인데요~ 루프탑 수영장 사진부터 보여드릴게요~

호안끼엠까지의 택시비도 2만 5천동(1,200원)이라 동선짜기도 편하고 중간에 쉬러오기도 좋더라구요

그럼 일단 정확한 위치 한번 보고 더 라피스 호텔의 수영장, 사우나, 조식, 룸 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 해볼까요??

위치는 호안끼엠하고 약간 거리가 있긴 하지만 오히려 더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호안끼엠 근처에 가보시면 알겠지만... 밤새 빵빵거리는 크락션 소리가 들리거든요 ㅠ

그리고 더 라피스 호텔 근처에도 아침으로 먹을 음식점이 몇군데 있으니 나쁘지 않아요~

쌀국수 맛집으로 유명한 꽌퍼틴(Pho Thin)과 오바마 분짜(bun cha huong lien)이 있으니까요 ㅋㅋ

호안끼엠 근처 음식점을 간다고 하더라도 그랩 기준으로 2만 5천동이면 가니 택시비도 부담 없습니다~

베트남 성수기인 10월 말에도 2인실 1박 가격도 7만원대(조식추가 가능)이니 괜찮지 않나요?

↑↑↑ 아고다 호텔 바로가기 ↑↑↑

그럼 룸 상태를 보러 갈까요?? 저는 항상 아고다에서 예약할때 여행 목적을 허니문이라고 입력하는데요~

그랬더니 이렇게 기분좋은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더라구요!! 수건으로 어쩜 저리 잘 만드시던지

새벽에 도착해서 피곤했는데도 기분이 좋았어요~

거기다가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침구류!!!! 이불은 포근하고 베게는 누우면 쑥 들어가는 정말 좋은 침구류를 쓰고 있었습니다.

일단 침대 상태는 ★★★★★

다음으로는 화장실인데요! 화장실은 깨끗하기만 하면 좋은거 아니겠어요??

크기가 작아보이기도 하지만 일본같은데랑 비교하면 큰편입니다 ㅋㅋ

그래도 조금 아쉬운것들이 있었으니 ★★★★☆ 별은 4개만 주려구요~

화장실에 별 네개를 준 이유는 아래 보시다시피 욕조에 올라가는 턱이 조금 높습니다

사진으로는 잘 표현이 안되지만 변기보다도 좀 더 높으니 건장한 남자인 저도 왔다갔다하기 불편하더라구요

거기다가 따듯한물은 콸콸 나오지만 두명 정도 씻으면 은근 습기가 잘 차요~ 그래도 만족스럽긴합니다~

어메니티도 샤워젤, 샴푸, 컨디셔너, 바디로션 이렇게 갖춰져 있구요

향도 좋고 청소할때마다 새걸 갖다주시니 좋더라구요

다음으로는 티비 및 기타 시설 제 점수는요??

두구두구두구두구 ★★★☆☆ 별 4개!!!

천천히 설명해드리겠지만 딱.. 한가지 아쉬운게 있었어요 ㅠㅠ

일단 티비에서 좋은건 한국 채널 일부가 나온다는 건데요~ 요건 아마 베트남 TV 대부분이 그렇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하나 아쉬웠던건... USB에 영화를 담아갔는데 외부입력에서 잘 안읽히더라구요 ㅠㅠ

비오거나 무더운 시간에는 호텔에서 에어컨쐬면서 영화나 한편 볼까 했었는데..

아무튼 티비가 까먹은 별 한개.. 그리고 나머지 한개는 냉장고가 별 한개를 까먹었습니다 ㅋㅋ

호텔 냉장고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맥주나 음료가 채워져 있는데요..

저거 드시면 돈인거 아시죠?? 물가가 싸니 그리 비싼편은 아니지만 마트에서 사는것보다는 비싼 가격이랍니다.

(사실 오만동이면 엄청 비싼건 아니니 그냥 드셔도 돼요 ㅋㅋㅋ)

그래서 둘쨰날 아침 주변 마트에 가서 맥주랑 마실것들을 사왔는데요

생각보다 비좁은 냉장고... 덕분에 다 채워넣지를 못했고 냉장고가 꽉 차다보니 빨리 시원해지지 않더라구요~

하지만 가운이나 금고, 드라이기, 다리미 등은 모두 만족!

자 이렇게 방은 하나씩 다 둘러봤구요~ 이 호텔을 예약한 가장 큰 이유는 방보다는 수영장!! 아니겠어요??

낮에는 더위를 피하기 위해 수영장을 가고 저녁에는 여행의 피로를 풀기 위한 사우나까지 있으니

이 시설만큼은 정말 최고였지 않나 싶네요~

수영장은 그리 크지 않지만 수영장에서 바라보는 하노이와 맑은 하늘은 정말 좋구요

맥주도 한두개 챙겨와서 선배드에 두고 맥주 한잔하면서 수영하는것도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수영장 앞에는 헬스장, 스파, 사우나가 있는데요

여기까지와서 헬스는... 안할꺼니 패스!!

스파는 일종의 제트스파 느낌인데 따듯한 물과 쏘아져 나오는 수압, 그리고 거품까지 수영 후 찬 몸을 데우거나

여행 후 피로한 몸을 녹이기에 정말 좋았습니다!

스파도 스파지만 전 요 사우나가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요

이건 러시아식 사우나 인데 달궈진 돌에 물을 뿌리면 물이 수증기로 변하면서 사우나 안이 따듯해져요~~

몸을 지지는것도 있지만 이런 사소한 재미까지? 그리고 습식 사우나도 있지만 수증기 때문에 사진이 전혀 나오지 않아서 없네요ㅠ

수영이나 사우나를 하고나서 씻을 수 있는 샤워실도 있고 수건도 있으니 몸을 닦고 방에 내려가셔도 되고

체크아웃한 이후에도 사용할 수 있어서 공항 가기전에 시간 남으시는 분들이 놀아도 좋을 것 같아요.

15층에 위치한 루프탑은 대대대대만족!!! 정말 ★★★★★ 별 다섯개를 줘도 아깝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조식! 실수로 예약할때 조식 신청을 하지 않았는데 ㅠㅠ

조식도 괜찮은 편이에요~ 볶음밥과 빵, 쌀국수, 오믈렛, 과일 등등이 있구요

정말 맛있는 쌀국수집 만큼은 아니지만 조식으로 먹었던 쌀국수도 맛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호텔에서 택시도 잡아주는데요 장거리로 갈떄는 호텔에 물어보고 택시를 잡는게 더 싸더라구요

저는 공항에 들어갈때 호텔에서 25만동에 호텔을 불러주겠다길래 그랩과 비교해보니 1만동 정도 더 싸서

호텔에 택시를 불러달라고 했었습니다! 거기다가 그랩에서는 소형차인데 호텔에서는 조금 큰 벤을 불러줘서 더 편하기도 했구요

교외를 가시거나 공항 등의 어느정도 장거리를 가시는 분들은 호텔 로비에 물어보고 그랩과 비교해서 더 싼 곳에서 택시를 부르시길 바래요

이상으로 하노이에 수영장이 있는 더 라피스 호텔(The Lapis Hotel)의 주관적인 꼼꼼한 후기였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하노이를 간다면 또!! 다시 가고 싶은 호텔이랍니다~

가격도 1박에 7만원대!이니 하노이에 가시려는 분들은 아고다에서 검색하고 가보세요~

↑ ↑↑ 아고다 호텔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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