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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란 축구 중계 U-23 도쿄올림픽 예선

2020 도쿄올림픽 축구 예선

한국 VS 이란

경기날짜 : 1월 12일 일요일

경기시간 : 오후 7시 15분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이하 축구대표팀이 송클라의 탄술라논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2020 아시아 축구연맹 챔피언십 조별리그 2차전을 벌이게 됩니다.

8일 중국과의 첫 경기서 부담감을 극장골로 떨쳐버린 대표팀은 베스트 11대변화를 앞세워 강호 이란을 상대로 8강 조기 확정에 도전하는데요. 중국과의 경기서 전후반 90분동안 득점없이 위기에 빠졌던 김학범호는 후반 초반 교체로 투입된 이동준이 막판 극적인 결승골을 꽂으며 1-0 승리했습니다.

한국과 이란의 경기는 JTBC에서 중계 될 예정이며, 스포츠실시간중계, 해외무료스포츠중계 등의 미디어에서 제공되는 영상을 통해서도 중계 시청 하실 수 있습니다.

이란과 2차전에서 이기게 되면 한국은 우즈베키스탄과 최종전에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하며 8강에 오르게 되는데요. 중국전에 승리하긴 했지만 경기내용에서 아쉬움을 남긴 대표팀은 이란전에 대변화를 예고했습니다.

김학범 감독은 중국전은 맞춤 전술이었다. 이란과 2차전에서는 큰 폭의 선수 교체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무엇보다 중국전에서 공격의 활로를 뚫어줄 플레이메이커의 부재가 뼈아팠는데요. 중원에서 폭넓은 움직임으로 공을 연결하거나, 측면을 빠르게 돌파하면서 공격 루트를 만들어야 할 2선의 활약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란에 대처하려면 불안했던 수비 조직력도 정비가 필요한데, 중앙 수비진이 이상민과 김재우의 위치 선정과 호흡이 맞지 않으면서 빈 공간을 허용했습니다. 후방 빌드업은 잇단 패스미스로 맥이 끊겼고 골키퍼 송범근의 선방이 위안이었습니다.

U-23 대표팀은 역대 전적에서 이란에 5승 1무 2패로 앞서는 한국은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16강전에서 만나 2-0으로 완승했던 이란을 상대로 1년 5개월 만의 승리를 다집하고 있습니다.

1차전에서 다소 부진했던 오세훈 대신 조규성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설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조규성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간을 찾아 들어가 침투 패스를 받아 골로 마무리 짓는 스타일로 지난 시즌 K리그2 무대에서 33경기 동안 14골 4도움을 따낸 골잡이 입니다.

여기에 정승원도 출격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인요. 1차전 교체 출전으로 체력을 아낀 결승골의 주인공 이동준과 결승골을 배달한 김진규도 이란전에서도 멋진 활약을 해 줄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번 대회는 올해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을 겸하는데, 아시아에 걸린 본선 티켓은 총 3장으로 대회 3위안에 들어야 올림픽 무대에 설 수 있습니다. 대표팀은 우선 조별리그 통과로 12일 이란전에서 승리하면 2승으로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최소 조 2위로 8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짓게 됩니다.

대한민국 U-23대표팀의 멋진 활약을 기원합니다.

JTBC

from http://white2020.tistory.com/482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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