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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션샤인 후속작 tvN 나인룸 김희선

김은숙 작가의 최고 흥행작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후속으로 '나인룸'이 편성 결정되면서 배우 캐스팅과 줄거리에 관심이 모이고있습니다. 주연은 김희선, 김해숙, 김영광씨가 맡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JTBC 순정에 반하다, KBS 빅맨 등을 연출한 지영수 감독과 KBS 장사의 신 SBS 자명고, 패션 70s의 정성희 작가가 손을 맡잡아 제작을 맡았다고 합니다.

나인룸은 성공 만을 향해 달리는 최고의 로펌 '담장'의 욕망 가득한 변호사 을지해이(김희선)와 췌장암 말기 사형수 장화사(김해숙)의 영혼이 바뀌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영혼이 뒤바뀐 두 사람이 서로의 인생을 되찾기 위해 몸부림 치게 되는 스릴러, 판타지 미스터리 장르의 드라마입니다.

김해숙은 극중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든 '장화사 독극물 살인사건'의 주인공 장화수를 연기하게 되는데요 그는 형 집행이 33년째 미뤄진 최장기 미결수로 SC 그룹 전신인 세웅상사 경리 여직원 출신입니다. 19세 가을 세웅상사에 취업해 3년간 경리부에서 일하며 창업주의 신임을 얻으며 상승세를 타는 듯 했지만 결국에는 그 신임이 화가 되게 됩니다.

오로지 성공만을 향해 달려온 엘리트 변호사가 한순간에 50대 췌장암 말기 사형수가 되어 고작 두 달 남짓한 시간동안 본래의 몸으로 돌아가기 위해 애를 씁니다. 드라마 '나인룸'의 캐스팅은 아직 완전히 완료되지 않았는데요 '미스터 션샤인'의 후속작인 만큼 높은 화제성이 예상됩니다.

김희선의 안방극장 복귀는 JTBC '품위 있는 그녀'(2017) 이후 1년 만입니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 속에서 드라마를 휘두르는 연기력을 봉주었던 김희선이 사형수와 변호사 두 역할을 어떻게 소화해낼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있습니다.

영혼이 뒤바뀐다는 플랫폼은 사실 아주 희귀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 대상이 변호사와 사형수라는 점이 매우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만약 사형수의 재판을 맡았던 변호사라면 영혼이 바뀐 상태에서 사형수가 복수를 꿈꿀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방영 예정일이 약 한달 반 넘게 남아있기 때문에 알려진 정보는 많지 않지만 '미스터션샤인'을 이을 만한 대작이 탄생하기를 기대 해보는 바 입니다.

from http://bigman2u.tistory.com/31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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