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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미아 종료 후폭풍, 북한 미사일 발사로 난리난 일본 상황

북한이 동해 방향으로 발사체를 쏜 것과 관련해 일본 정부는

이 물체가 탄도미사일이며 한 발은 일본이 주장하는

배타적경제수역에 낙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현재 일본은 자국에 가장 위협이 되는 북한 미사일이 어디서 발사된 건지

어디에 낙하되었는지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이에 일본 언론들은 지소미아가 일본에 꼭 필요한 협약이며

지소미아 종료시 언제든 북한 미사일에 의해 일본 본토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고 있습니다.

일본 NHK는 스가 히데요시 관방장관이 2일 오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오전 7시 10분쯤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으며

이 중 한발은 7시 17분쯤 일본이 규정한 배타적경제수역(EEZ)인

시마네현 동쪽 수역에 떨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다행히 해당 부근을 지나던 선박이나 항공기 피해를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현재 일본 방위성은 발사체의 항적이나 비행거리 등을 분석하고

대응책을 마련하느라 분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일본 언론과 방위성은 우리나라 언론의 보도를 접하기 전까지

미사일의 종류와 구체적인 비행거리 등을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특히 아베 총리가 주재한 NSC 회의 직후에도 관련 내용은 전달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아베 총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소식에 유엔 결의 위반으로

엄중히 항의하고 강하게 비난한다고 입장을 밝혔는데요.

아베 총리가 과거보다 강하게 비난하고 있는 이유는 북한의 미사일이

자국의 배타적경제수역 내에 떨어진 탓도 있겠지만

향후 지소미아 종료가 되었을 때 북한의 미사일에 대한 정보를

지금보다 더 알 수 없다는 우려도 섞인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에 대한 무역보복으로 대한국 관련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관광지는 도산 위기를 맞는 등의 후폭풍을 맞고 있는 일본 아베 정부가

이번에는 군사적 위협을 맞고 있습니다.

from http://magreto.tistory.com/59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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