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카테고리 없음

이승환 사재기 언급

토픽셀프 2019. 11. 29. 12:39

이승환 사재기 언급

‘어린왕자’ 이승환도 사재기 언급을 했다. 이승환은 지난 28일에 과거 브로커 업체로부터 ‘음원 사재기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최근 가요계서 큰 논란이 일고 있는 사재기 논란을 파헤쳤다.

# 음원사재기 잇따른 폭로전

가요계 음원 사재기 논란이 또 다시 불거진 건 앞서 24일 그룹 블락비 멤버 박경이 선후배 가수 실명을 거론하며 관련 의혹을 제기하면서부터다. 앞서 최근 박경은 SNS를 통해 송하예, 장덕철, 바이브 등 실명을 거론하며 “나도 사재기 좀 하고 싶다”고 공개 저격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해당 가수들은 사실무근임을 강조하며 명예훼손 고소 등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황이다. 마미손 역시 ‘짬에서 나온 바이브’라며 음원 사재기 의혹을 언급한 디스곡을 발매하며 음원사재기 관련 의혹과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가수 송하예 심경글과 성시경 사재기 언급 소식이 전해졌다. 송하예는 음원 사재기 논란 후 심경글을 적었다.

지난 26일 송하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데뷔 후 6년간 ‘듣보’였던 제가 정말 감사하게도 좋은 곡들을 만나 많은 분들의 사랑을 갑자기 받았다”고 말했다. 송하예는 “사랑의 크기와 비례하게 쏟아지는 말도 안 되는 억측과 비난들은 한없이 억울하지만 진실 되고 일관된 행동으로 반증하겠다고 다짐하고 묵묵히 반 년 넘는 시간 열심히 활동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비양심적인 불법행위를 한 년' 정도의 말을 너무 쉽게, 기정사실화해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딱히 사실엔 관심이 없는 분들에게 진짜 사실을 말씀드리기엔 ‘그런 적 없습니다’ 같은 말 한마디가 그저 계란으로 바위치기라는 걸 이제 너무 잘 알게 됐다. 기회를 열어주신 만큼 잘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시경 사재기언급 및 래퍼 마미손 사재기 저격 소식이 전해졌다. 성시경은 사재기 언급을, 마미손은 사재기 저격 곡을 내놨다.

# 성시경 음원사재기 언급

지난 26일, 자신의 공식 유튜브 계정에 “음악 열심히 하시는 모든 분들 화이팅입니다”라는 글과 신곡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를 올렸다.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는 일명 ‘기계’라고 불리는 음원차트 사재기 가수들을 저격하는 곡으로 마미손은 음원 사재기에 대해 저격했다.

가사 속엔 “짬에서 나온 바이브가 그 정도라면 야 쪽팔린 줄 알아야지”라는 대목도 나온다. 가수 성시경도 사재기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방송된 KBS 해피FM <매일 그대와 조규찬입니다>에서는 가수 성시경이 게스트로 출연해 음원 사재기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성시경은 최근의 음원 차트 상황을 바라보며 “요즘 사재기 이야기가 많은데 실제로 들은 얘기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요즘에는 전주도 없어야 하고 간주도 없어야 된다고 하더라. 그런 회사(대행업체)서 ‘전주를 없애고 제목을 이렇게 하라’는 식으로 작품에도 관여를 한다더라”고 말했다.

지난 25일엔 사재기와 관련한 박경 심경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이날 박경은 “주말 동안 걱정을 많이 하셨을 것 같은데 이 시간에는 DJ로서 방송을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룹 블락비 멤버 박경이 이른바 ‘음원 사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이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저격한 가운데, 박경 소속사 측이 사과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박경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박경의 트윗에 실명이 거론된 분들께 사과 말씀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박경은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려는 의도는 없었으며, 현 가요계 음원 차트의 상황에 대해 발언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딘딘 사재기 비판 발언

가수 딘딘도 지난 21일, 음원 사재기 비판 발언을 한 뒤로 누리꾼들의 응원을 받기도 했다. 최근 일부 팬덤들의 음원 사재기 관행에 대해 저격했다. 이날 딘딘은 인스타그램에 “속 시원하다. 기계가 없어질 때까지 음악 해서 이겨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도 콘크리트 차트 속에서 어떻게 차트인 깔짝한 저같이 기적이 일어나는 나날들을 보내시길!! 앨범 많이 들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기사를 공유했다. 기사에는 딘딘이 이날 오전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해 사재기를 저격한 말이 담겼다.

딘딘은 근황을 묻는 질문에 “어제 생일이었다. 20대 마지막 생일에 맞춰 20곡 정규 앨범을 냈다”며 지난 20일 첫 정규앨범 ‘굿바이 마이 트웬티스’를 발매한 것을 언급했다. 이어 “차트인 했다. 95위, 96위에 올랐다. 요새 사재기가 너무 많아서 차트가 콘크리트라고 불린다”고 꼬집었다.

이어 “안 뚫린다고. 어떻게 들어갔다. 1시간 있다가 빠질 것”이라고 음원 차트 사재기에 대해 저격했다. 최근 들어 가요계 시장의 구매 트랜드는 CD에서 mp3 등의 음원으로 넘어간 지 오래다. 소싯적 카세트테이프나 레코드 판 시대에 비하면 상상도 못할 정도로 변해버렸는데 그로 말미암아 ‘음원 사재기’ 문화라는 게 자리잡지 않았나 싶다.

수천 수만명에 달하는 일부 팬덤들이 해당 가수의 음원을 그야말로 ‘사재기’ 해서 음원차트에 해당 곡을 올리고 그에 힘입어 인기를 판매고와 함께 언론에 더 자주 노출되는 방식이다. 그래도 예전엔 오디션 프로그램이 많아 나름의 등용문 역할을 해왔지만 최근 <프로듀스X101>가 제작진의 조작 의혹으로 일순간에 묻히면서 더 이상 혜택을 볼 수 없게 된 점은 못내 아쉽기만 하다.

from http://pendingissue.tistory.com/193 by ccl(A)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