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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약노하우] 문화가 있는 날, 할인 혜택으로 저렴하게 즐기기!

문화가 있는 날

매주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이다.

문화가 있는 날이란?

매 달 마지막 주 수요일은 국민이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주로 영화관,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공연장 등에서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문화의 날을 잘 활용하면 평소 쉽게 접하는 문화생활도 저렴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지갑과 내면이 함께 풍요로워질 수 있다.

그렇다면 문화의 날에는 어떤 혜택이 있을까?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자!

1. 영화관 할인

매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전국 주요 영화관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D 영화에 한하여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는 사실!

요즘 영화관람료가 올라서 기본 만원은 써야하는 상황에 이런 할인은 정말 반가울 수밖에 없다.

또한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는 독립영화나 예술영화에 한해 시간에 관계없이 3,000원~3,500원에 관람 가능하니 부산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영화의 전당을 추천한다.

팝콘도 저렴하고 크레디트가 끝날 때까지 나갈 수 없는 관람규칙이 있어서 집중하기 정말 좋음.

2. 공연

연극, 뮤지컬, 무용과 같은 공연의 경우도 다양한 할인 혜택이 있다.

공연마다 차이가 있지만 적게는 10%부터 크게 50%까지 할인되는 경우도 있고, 주로 1만 원에서 2만 원대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운이 좋다면 무료로 특별 프로그램을 관람할 수도 있다.

공연의 경우 다른 문화생활에 비해 다소 비싼 가격이기 때문에, 평소 공연에 관심이 있던 사람이라면 이 날을 기회로 문화생활을 마음껏 즐겨보자.

3. 전시

박물관, 미술관 등의 주요 전시시설에서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이 가능하거나 무료관람이 가능한 경우가 많다.

평소 전시시설에 대한 경험이 없는 사람이라면 문화가 있는 날을 기회삼아 방문해보자.

미술관이나 박물관에 대한 거리감을 줄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운이 좋다면 도슨트 시간에 작품 설명을 들을 수 있을 지도...)

4. 도서관

도서관의 경우 운영정책에 따라 각자 다른 혜택을 제공한다.

가장 대중적인 서비스는 대출권수를 두배로 늘려주는 '두배로 데이'인 듯.

직장인을 위해 야간까지 연장 운영을 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도 있다.

이는 도서관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5. 문화재 및 스포츠

문화가 있는 날에는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등 문화재 시설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야간 개장을 하는 경우도 있으며 왕릉 또한 무료입장이 가능한 곳도 많다.

할인이나 무료입장, 야간개장의 경우 문화재마다 다르기 때문에 이 역시 홈페이지에 방문해 알아봐야 한다.

스포츠에 대한 할인 혜택도 있는데, 여기서 말하는 스포츠란 약간 기타 혜택의 느낌이 강하다.

문화프로그램을 할인된 가격에 체험할 수 있거나(꽃꽂이, 운동센터 등) 사찰체험, 문화체험에 대한 혜택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이렇게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문화가 있는 날'에는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지만

지역에 따라, 기관에 따라 다른 혜택들이 제공되기 때문에 일일이 알아보기에는 번거롭다는 생각이 들 수 있다.

그래서 문화가 있는 날 홈페이지에서는 지역에 따라, 문화 시설에 따라, 장르에 따라 혜택을 정리하여 검색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https://www.culture.go.kr/wday/index.do

홈페이지에 방문하면 이렇게 검색이 가능하다. 정말 간단.

나는 대학생 때 문화가 있는 날을 알게 되어 미술관이나 공연 등을 보다 쉽게 경험해 볼 수 있었지만, 생각보다 이 제도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많아 아깝다는 생각을 했었다.

만약 문화에 관심이 있었지만 경제적 이유로 미루고 있었던 사람이라면 이 날을 이용해 다양한 혜택을 누려보는 것이 어떨까?

from http://100-kinds-of.tistory.com/32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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