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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징계 철회 퇴장 항소 결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공식 SNS를 통해 "손흥민에 대한 징계를 철회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지난 4일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후반 33분, 안드레 고메스에게 백태클을 시도 해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 했는데요.

안드레 고메스는 손흥민의 태클에 밀려 세르주 오리에와 충돌했고 발목이 탈골되는 부상을 입게 됩니다. 먼저 손흥민 선수는 옐로우 카드를 받았으나, 고메스 선수의 부상 상태를 보고 주심은 레드 카드를 꺼내 들었는데요.

사실 여기에 대한 말도 많습니다. 비디오 판독이 아닌 주심이 단독적으로 레드 카드를 준 것인데요. FA는 경기 후 손흥민에게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습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태클에 악의가 없었다며 항소를 제기했고 FA가 이를 받아들였는데요. 손흥민은 10일 셰필드와의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경기부터 정상 출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고메스 선수의 부상에 대해 자책하며 그라운드에서 넋이 나간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오히려 상대방 팀 선수들이 손흥민 선수를 달래주기까지 했습니다.

다행히 고메스 선수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음 시즌까지 경기를 뛸 수는 없을 것 같은데요. 최정상 리그에서 함께 뛰는 선수가 선수 생활 생명이 끝날 수도 있었을 부상을 당했으니, 손흥민 선수도 충격이 컸을 겁니다.

손흥민은 7일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에 동행했습니다. 토트넘은 손흥민 선수에게 심리치료를 제공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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