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심리치료

손흥민 심리치료

손흥민이 심리치료를 받는 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4일 영국 리버풀 구디슨파크서 펼쳐진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에버턴 원정경기에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는데요.

후반 18분 시즌 3호 도움을 기록한 뒤 과열된 양상에서 후반 33분 고메즈에게 깊은 백태클을 하고 퇴장 명령을 받았습니다.

고메스는 발목이 심하게 돌아가는 부상을 당했는데요. 끔찍한 관경을 본 손흥민은 충격에 빠진 듯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요.

괴로워하며 라커룸으로 들어간 손흥민은 죄책감에 눈물을 쏟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코칭스테프가 손흥민을 달래려 했으나 손흥민은 충격에서 회복되지 못한 모습이었습니다.

이날 퇴장 당한 손흥민은 잉글랜드 축구협회로부터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는데요. 그러나 출장정지보다 더 큰 문제는 큰 충격을 받은 손흥민이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 역시 ' 손흥민의 회복을 돕겠다' 라고 말했는데요. 또한 소속팀 토트넘도 손흥민 트라우마 극복에 나섰다고 합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같은 날 ' 디 애슬레틱스'를 인용하며 ' 토트넘은 전임 심리학자를 고용하지 않지만 손흥민에게 심리 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포체티노 감독과 코칭스테프는 자연스럽게 손흥민을 케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고 보도했습니다.

안드레 고메스는 다행히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하는데요. 에버튼은 5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트위터 등을 통해 ' 고메스의 오른 발목 골절 수술은 아주 잘 진행됐다' 면서 ' 병원에서 회복기를 가져야 한다. 이후 훈련장으로 돌아와 클럽 의료진 계획에 따라 재활에 돌입할 것' 이라고 알렸습니다.

이어 ' 고메스를 대신해 우리 클럽은 부상 이후 받은 축구팬들의 뜨거운 지지에 감사를 표한다'는 메시지도 덧붙였습니다.

우리나라 축구 팬들도 고메스의 부상을 걱정하고 있는데요. 고메스가 치료를 잘 받고 이른 시기 복귀해 예전 기량을 회복해야 손흥민의 부담도 그나마 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메스가 완전 복귀해 기량을 한껏 펼칠 때까지 손흥민의 트라우마는 걷어내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루빨리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좋은 모습을 볼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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