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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풍 결혼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김풍이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풍 작가 측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김풍 작가가 10월 27일 일반인 여자 친구와 결혼한다”며 “결혼식은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인연을 맺은 유현수 셰프의 식당에서 스몰웨딩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결혼식 사회는 절친한 웹툰 작가 주호민, 이말년이 맡고 축가는 육중완이 부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풍의 예비 신부는 대기업에 근무 중인 미모의 재원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풍은 2일 인스타그램에 "조용히 스윽 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기사가 뜨는 바람에 알려야겠다"면서 "결혼합니다" 이어 "저 김풍은 가지만 대 혼밥의 시대는 저물지 않는다. 자취요리 만세"라며 "자세한 이야기는 오늘 오후 1시 12분, 제 트위치 채널에서 말씀드리겠다"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한 김풍은 직접 그린 것으로 보이는 예비 신부와 자신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김풍 측 관계자는 2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김풍 씨가 2년 정도 교제한 예비신부와 예쁜 만남의 결실을 맺게 됐다"라고 밝혔으며, "결혼 기사가 나간 뒤 쏟아지는 연락에 본인도 깜짝 놀란 상태"라며 "현재 결혼 준비와 함께 옾 카페 운영 및 개인 작업 등으로 정신없이 보내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김풍은 1978년 12월 12일생으로 42세입니다. 김풍의 본명은 김정환이며, 김풍이라는 필명은 젊은 시절 나이트클럽을 다니면서 만들었던 별명이라고 합니다. 학력은 홍익대학교 애니메이션학과 중퇴입니다. 학창 시절부터 애니메이터가 되고 싶었던 김풍은 홍익대학교 미대에 삼수 끝에 합격했다고 합니다.
김풍은 2003년 만화 속 세상 '폐인가족'을 통해 만화가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내일은 러키 곰 스타, 찌질의 역사 등을 연재했습니다. 김풍은 트위터를 통해 인지도를 쌓기 시작했으며, 2012년 올리브쇼에 출연하면서 셰프로 첫발을 내딛기 시작했습니다. 팔로워가 9만 명인 트위치 방송을 하고 있는 김풍은 트위터에 재미 삼아 올린 레시피가 화제가 되어 방송 섭외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김풍은 더 지니어스, 노 오븐 디저트, 마이 리틀 텔레비전, 주먹 쥐고 소림사, 접속! 애니월드, SNL 코리아 7, 원나잇 푸드 트립, 동네의 사생활, 매일 불금, 냉장고를 부탁해 등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도 활발히 활동했습니다.
특히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다년간의 자취 생활로 쌓인 노하우를 대방출한 요리를 선보여 인기를 끌었습니다. 김풍은 과거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전립선염을 두 번 앓고 난 후 비뇨기과 치료의 트라우마를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김풍은 오는 15일 방송되는 올리브의 새 프로그램 '치킨로드'에 출연 예정입니다. '치킨로드'는 한국인의 소울푸드 치킨의 새로운 레시피를 개발하기 위해 프랑스, 미국, 인도네시아로 여행을 떠나는 내용으로, 이원일, 오세득, 오스틴 강 등이 출연한다고 합니다.
김풍은 만화가로도 활동하고 있고, 방송 출연도 하며 많은 수입을 올리고 있습니다. 특히 미니홈피용 캐릭터를 팔아 월평균 매출 10억 원을 달성했다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싸이월드의 미니홈피 캐릭터 사업이었으며, 도토리로 큰돈을 벌게 된 것입니다. 또한 최근 서울 상수동 인근에 '옾 카페'를 오픈하여 사업가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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