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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여고생 암매장 사건

토픽셀프 2018. 9. 14. 11:11

김해 여고생 암매장 사건

TV에 나오던 윤양의 아버지는 딸의 음성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었다.

고작 3초짜리 음성을 말이다.

단3초짜리 음성에서나마 윤양은 기분좋게 웃고 있었다.

이제 15살 이 꽃다운 나이의 여고생을 살해한 사람들은 누구일까?

김해 여고생 암매장 사건으로 불리우는 이사건은 어쩌면

영원히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을지도 모르는 사건이다.

이 사건은 2014년 4월 19일 대전의 한 모텔 주차장에서 발생한 40대

남성의 살해사건으로 인해 우연히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대전 살인사건은 여중생과 20대 남성 3명이 모의하여 저지른 사건인

데 채팅을 하여 조건만남을 한후 이를 빌미로 남성을 협박하여 돈을 챙

기려 하다 피해자가 반항하고 뜻대로 되지 않자 차안에서 마구 때려서

잔인하게 살해한 사건이다.

(대다수는 이 사건에 대해 모텔주차장에서 바로 살해했다고 알고있지만

실상은 이 남성역시 화분으로 머리를 찍는등 고문에 가까운 폭행을

수시간에서 수십시간 당하고 실신상태에서도 지속적으로 폭행을 하는등

차에 싣고 다니며 지속적으로 폭행하다 살해한것이다.)

사건초기 경찰은 이들 용의자 4명의 범죄가 이 한건인줄로만 알았다고한다.

평소 부모의 이혼으로 늘 혼자 시간을 보내야 했던 여고생 윤양은

3월15일 평소알고지내던 김씨의 꼬임에 빠져 집을 나가게 된다.

이게 바로 이 끔찍하고 비극적인 사건의 시작이 된다.

가출하긴 했으나 의지할사람이 없었던 윤양은 김씨의 친구인 허씨,그리

고 그 패거리와 지내게 된듯 하다. 의지할곳 없는 윤양을 반기는듯 했던

그들은 곧 본색을 드러낸다.

십대들이었던 여성들과 달리 남성들은 전부 20대였기 때문에

의지할곳 없는 십대들은 20대 남성들에게 전적으로 의지하고 있었고

또한 물리적인 힘도 남성에 비해서 열세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상하관계가 형성되었을 것이라고 본다.

결국 20대 남성3명이 여성 가출소녀 5명을 자신의 부하처럼 부리는 그런

상황이 된것이다.

애초 윤양은 가정폭력이나 교우관계때문에 가출한 것이 아닌 호기심적

측면이 컸었을것으로 보이는데 그것은 윤양이 스스로 이들과 결별하고

집으로 돌아가기를 원했기 때문이다.

윤양이 집으로 돌아간것은 3월29일 ...가출한지 보름만이었다.

아버지의 말로는, 옷차림이나 행색도 이상했고 표정도 매우 불안정한

모습이었다고 한다.거기에 심한 담배냄새와 몸에는 여기저기 상처까지

있었다고 하는데,아버지가 몸의 상처에 대해 물으면 딸은 확실한 답을

못하고 질문을 회피하는등의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이는 나중에 알게 된 일이지만 죄책감 때문이었으리라고 본다.

그리고 그들의 협박때문이기도 하다. (나중에 알고보니 이들은

윤양 아버지의 가출신고를 알고 윤양을 집으로 돌려보낸것.집으로

돌려보내면서 성매매를 시킨 사실이 드러날까봐 엄청나게 협박을 함..

가해자들이 집에 돌아가서 아버지의 가출신고를 취소시키고 다시

나오라고 협박한것..)

아버지의 눈물과 회유로 윤양이 털어놓은 진실은 충격적이게도 그들이

윤양에게 성매매를 시켰다는 것이었다. 윤양은 폭행과 강압적인 생활 그

리고 성매매가 싫어서 집으로 돌아온 것이었다.

2주간 4명의 남성을 상대했다고 하니 정신적인 충격이 엄청났으리라고

본다.자발적인 성매매가 아닌 강압에 의한 성매매는 말그대로 성폭행

이라고 볼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아버지는 곧바로 신고를 결심하고 딸과 함께 경찰서로 가게 되는데

경찰서에 가기전에 들른 교회에서 상상도 못한 일이 벌어진다.

예배 장소가 달라 잠시 떨어진 사이에 또다시 윤양이 그 악마같은 패거

리에 이끌려 감쪽같이 사라진 것이다.

이후 아버지는 식음을 전폐하고 부산시내의 온갖 여인숙과 모텔을 뒤지

고 다녔다고 한다.딸이 부산 모텔에서 지냈다고 한 말이 생각났기 때문

이다.

그러던중 아버지는 김해 중부 경찰서로부터 전화한통을 받게 된다.

"안녕하세요 중부 경찰서입니다. 윤0양 아버지 되십니까?"

"네.그런데요? 제 딸을 찾았나요? 무슨 문제가 있는것은 아니죠?"

"아...네...우선 만나뵙고 말씀드려야 할것 같습니다..."

"큰 문제가 있는것은 아니죠?"

"우선...오셔서 설명을 들으셔야 할것 같습니다..."

(위 대화는 필자가 재연한 통화 내용임)

아버지는 경찰에게 충격적인 말을 듣고 만다.그것은 딸이 처참하게 고문

후 살해당했으며 암매장까지당했다는 말이었다...

윤양은 교회에서 그들의 아지트로 끌려간 이후부터 매일매일을 지옥에

서 살았었던듯 하다. 매일 24시간 계속되는 폭행과 고문은 10대 소녀가

겪기에는 너무도 끔찍한 일이었다.

그들이 밝힌 고문중에는 냉면사발에 소주를 두병부어 억지로 마시게 하

거나 그 소주를 마시다가 토하면 그 토사물을 먹게하는 일도 있었다고

하며 앉았다 일어났다 쪼그려뛰기등 잠도 재우지 않고 감시하며

괴롭혔다고 한다.(윤양은 술을 전혀 마시지 못한다.)

또한 윤양이 물을 달라고 하자 전기포트로 물을 끓여 몸에 들이붓는 엽

기적인 고문까지 저질렀다.

이들이 윤양에게 한 고문내용

*페이스북에 접속하자 위치노출시켰다며 마구 폭행.

*손결박함.

*억지로 술먹이고 토하면 핥아먹게 함.

*몸에 끓는물 붓기.

*구구단 외우고 못외우면 때리기.

*보도블럭으로 내려치기.

*죽을때 누구랑 같이 갈건지 묻고 답하면 지목된 사람이 폭행.

*앉았다 일어났다하기(수백번).

*잠안재우기.

*여학생들과 번갈아가며 1대1싸움.

*피임약을 제대로 먹지 않는다고 폭행.

*집에가고싶다고 했다는 이유로 폭행.

*굶기기.

*처참한 모습의 피해자를 놓고 기념사진촬영.

*그외 아무이유없이 때림.

나는 이런 인간쓰레기들은 더이상 인간으로 볼필요가 없다고 본다.

이런 악마가 인간이라면 내가 인간을 관두고 싶다.

우리나라의 법은 청소년에게 너무나 관대하다. 물론 자아가 형성되지 않

은 청소년시절의 탈선에 대해 어느정도의 관용은 필요하다고 본다.

그러나 이같은 인간에게 행할수 있는 범위를 벗어난 고문과 살인을 저지

른 것들은 짐승이지 인간이 아니다. 인간을 보호하기 위해서 짐승을 가

두는것이 왜 문제가 되는가?

나는 이 쓰레기들의 영원한 격리를 국민의 이름으로 소망하며

그게 안된다면 이들의 이름과 얼굴과 저지른 모든 행위를 전국민이 알수

있는 곳에 평생 공개할것을 국가에 바란다.

(이 사건에 대해 간접적으로 나마 알고싶은 사람들은

영화 "콘크리트"또는 "아메리칸 크라임"을 보기 바란다.

두 영화다 실화로써 이 인간 쓰레기들과 완벽하게 똑같은 놈들이

나오는 영화이다.

아메리칸 크라임에서 재판에서 피의자들에게 판사가 묻는 장면이 있다.

"대체 왜 이렇게 끔찍한 짓을 저질렀죠?"

"I don't know"

피의자 모두의 대답은 똑같았다.)

얼마전 이들에 대한 재판이 끝났다.이번에도 10대에 대해서는 10대라는

이유로 일부로 감형을 했더라...

대한민국에서 인권이란것은 왜 항상 가해자에게만 존재하는가?

(이들이 첫 재판에서 검사의 구형보다 형량이 높게 나오자 가해자의 부모

들은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구형보다 형량이 높게 나올수 있냐며 화를

냈다고 하니 과연 그 부모의 그 자식이라 할수 있겠다.)

윤양은 4월10일 결국 그렇게 원하던 집에도 가지 못하고 아버지의 얼굴

도 보지못한채 고문끝에 모텔에 주차된 차안에서 급성 심장정지로 숨을

거두게 된다.(일부 매체에 의하면 4월9일)

여기서 드는 의문점은 과연 윤양의 사인은 무엇이었느냐이다.

일부 언론에서는 윤양이 차안에서 벽돌로 폭행당한끝에

사망했다고도 하고 일부는 탈수와 쇼크로 급성심장마비가 일어났다고도

하는데 내 생각에는 윤양은 이미 죽은 상태로 차로 옮겨졌거나

아니면 죽어가는 윤양을 살아있을때 암매장 장소로 옮겼을 가능성도 있

다고 본다.

그외에는 윤양을 범행이 드러날 위험이 높은

모텔방 밖으로 나오게 했을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이들이 24시간 돌아가며 감시했던 윤양을 아무 이유없이

모텔밖으로 데리고 나갔을리는 만무하고

이들이 윤양을 모텔밖 차안으로 데려가나갔다면 이유는

단 하나 뿐일것이다.

'암매장'

이들이 죽어가는...또는 사망한 윤양을

데리고 간곳은 창녕 과수원옆 야산이었다.

그들은 그곳에서 윤양의 신원이 드러날까 두려워

얼굴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여 시신까지 훼손하는 만행을 저지른다.

(아버지는 딸의 주검을 확인후 얼굴이 너무 까매서 깜짝놀랐다고 한다.)

그후 시신에 반죽한 시멘트를 묻혀서 굳어지길 기다린후에

암매장하게 되는데 그들은 뜻하지 않게 목격자를 만들고 만다.

그것은 자가용을 끌고간 그들이 산에서 차키를 분실했기 때문이다.

당장 열쇠가 없었던 그들은 견인차를 불렀고

그들은 견인차 기사에게

"낚시를 하러 왔는데 물에 빠지는 바람에 차키를 잃어버렸다"

고 말하며 견인을 부탁했다고 한다.

견인차 기사는 그들의 천진난만하고 화기애애한 모습에

그들이 그런 끔찍한 짓을 했으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고 한다.

결국 견인차 기사는 50KM나 떨어진 대구의 한 모텔촌까지 그들을

데려다주게된다.

이들은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모텔촌을 전전하며 성매매와 그에 대한

포주행위를 계속했었던듯 하다.

안타까운것은 애초에 이 사건은 막을수 있는 기회가 몇번은 있었다는것

이다..

나중에 드러난 사실에 의하면 교회에서 사라진 윤양을 김해중부서는 사

라진 지역이

부산 경찰서 관할이라며 아버지를 돌려보냈고 부산경찰서는

아버지의 거주지역 근처인 김해중부서의 관할이라며 일을

미뤘다고 한다.

윤양의 아버지는 딸이 납치되었을 가능성과 성매매에 대해

진술하였지만 경찰은 단순가출로만 수사를 진행했다고 한다.

또 한가지는 가해자이자 피해자인 여중생들의 부모들이 남자범인들을

전부 잡은적이 있다고 하는데 경찰에서는 혐의가 없어서 어쩔수 없이 풀

어줄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경찰인력에 비해 해야할 업무가 과도하다는 점을 볼때 무조건 경찰을 탓

할수만도 없지만 참 안타까운일이 아닐수 없다.

이들은 매장 3일후 범행이 드러날까 두려워 재차 시멘트를 가져가서 반

죽한후 시신에 붓고 그위에 돌맹이와 흙으로 덮는 치밀함을 보인다.

이 남자범인들의 전과만 해도 합쳐서 25범이라니 이들은 정말 걸어다니

는 시한폭탄이었던것 같다.

또 기술도 없이 서로 문신을 하거나 여중생들의 몸에도 전부 문신을 했

다고 하니

진짜 미친놈들이 아닐수 없다.

거기에 범인들중 한명은 아버지에게 차를 사달라고 하다가 안된다고 하

자 자신의 배에 칼로 자해를 하거나 할머니를 폭행하는등 애초부터

교화의 가능성이 없었던 놈들로 보인다.

친구의 여동생까지 감금시키고 성매매를 시켰었다고 하니 애초부터 일

말의 가능성도 없었던게 확실하다

가해 여중생 부모들의 주장으로는 가해 여중생들은

전부 세뇌에 가까운 협박을 당해 제정신이 아니었다고 하는데

모든 전문가들이 밝힌 입장은 물론 그들이 가해자이자 피해자인것은 사

실이지만 그들이 윤양에게 한 모든 행위가 전부 협박에 의해서만 이뤄진

것 같지는 않다는 것이다.

그 주장을 뒷받침 하는 근거는 놀랍게도 그들이 남자범인들이 아무도 없

을때에도 윤양을 고문했었다는것이다.

전문가는 어쩔수 없이 가담한것도 사실이지만 그들은 틀림없는 가해자

이며 그들이 한 행위의 반이상은 자발적으로 범행한것이라고 확신한다.

여기서 이 심리를 설명하기 위해서 미국의 심리학자 스탠리 밀그램의

인간복종 심리실험을 빼놓을 수가 없는데

요컨데 권위를 가진사람이 지속적으로 부당한 명령을 하더라도 인간은

오히려 그 명령에 복종한다는 것이다.

피해자이자 가해자인 여중생들이 밝힌 남자범인들이 강요한 수칙 전문

1.자신의 명의로된 카톡.페북. 모든 메신저 금지.

2.불만이 생기면 다같이 모여있을때에 얘기하기.

3.항상 긴장 놓지않고 자신이 그 누구처럼 표적이 될수 있다고 생각하기.

4.같은 식구끼리 눈치보거나 소외감 갖지 않기.

5.거짓없이 진실만을 말하기.

S방송국의 한 프로그램에서는 이 사건을 놓고 가출팸의 문제와

결부시켰는데 내가 볼때 이 사건은 가출팸과는 별 관련이 없고

또한 이렇게 20대 남성과 중학생과의 조합은 가출팸도 아니라고 본다.

이들은 일종의 성매매,포주 집단이며 굳이 문제를 논하자면 각각의

가정교육과 주범들의 싸이코패스적 기질이 문제라고 볼수있지 않을까

싶다.

결국 20대 짐승 한마리에게는 무기징역이 또 한마리에게는 징역 35년이

선고 되었고

여중생들에게는 각각 단기4년 장기7년 부터 최대 단기6년 장기9년이 선

고되었으니

이들이 20대 초반이 되는 2018년이면 어쩌면 이쓰레기같은 인간들중 일

부는 사회에 나와서 버젓이 돌아다니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불과3년후 말이다...

from http://www.newsnissue.com/27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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