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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세비야의 메트로폴 파라솔

스페인 세비야의 메트로폴 파라솔에대해 알아보자

메트로폴 파라솔 광장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해 있는 메트로폴 파라솔은 현실불가능해 보이는 듯한 거대한 구조물이 세비야 시내 한복판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다. 현실적이지 않고 이상적인 이 건축물이 전통건축물이 가득한 스페인 세비야에 있다는 것 자체도 굉장히 놀라울뿐 아니라, 그 규모와 신기한 구조물에 압도되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 매우 신기한 건축물이며, 전세계 몇 안되는 희귀한 건축물중에 하나임은 틀림없다.

위에서본 메트로폴 파라솔 메트로폴 파라솔 계획안

메트로폴 파라솔은 대서양과 지중해에 둘러싸인 아랍정취가 묻어있는 오랜 역사의 도시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해 있다. 율겐 마이어 헤르만에 의해 국제현상공모에서 2004년에 당선된것으로, 2011년 4월에 완공되었다. 메트로폴 파라솔은 가로 150m, 세로 75m, 높이 28m의 규모로 세계에서 가장큰 목조구조의 건물중 하나이다.

메트로폴 파라솔 외부 메인계단

버섯모양의 형태는 세비야대성당의 볼트구조와 크리스토 데부르고스광장의 무화과나무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디자인되었다고 한다. 스페인 세비야의 옛 것을 잘 간직한 곳에서 영감을 얻어 현대적인 건축물이 탄생한 것에 대해 너무 신기하고 새롭게 느껴진다.

버섯모양의 구조물 격자형태의 구조

스페인 세비야 메트로폴 파라솔은 4층 규모의 건물이다. 지하층에는 스페인 세비아에서 발견된 고대유적의 전시공간이다.

지하 박물관 지하 박물관

1층에는 중앙 시장의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마켓이 있다. 2층과 3층에는 파노라마 형식의 뷰를 자랑하는 레스토랑과 테라스가 펼쳐저 있어 스페인 세비야의 전경을 보면서 시간을 보낼수 있다.

메트로폴 파라솔의 마켓 옥상 테라스

스페인 세비야 메트로폴 파라솔은 재개발 지구의 문화 유적을 보호하면서 동시에 시민들에게 개방할 방안을 고심안 끝에 콘크리트 기둥 6개를 세우고 그위에 세계에서 가장 크고 화려한 목조건축물을 건축하게 되었다. 역시 옛문화를 잘 간직하고 있는 스페인 세비야다운 대책인 것 같다.

콘크리트 기둥위의 구조물 메트로폴 파라솔 개념도

스페인 세비야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메트로폴 파라솔은 건축물의 별명답게 여섯개의 거대한 버섯모양의 건축물들이 물결을 이루며 엮여 있다. 때문에 주변의 전통적인 건축물과 대비되는 듯 느껴지기도 하다. 하지만 우리나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마찬가지로 그 나름에 역할을 충분히 하면서 주변과 어울리고 있다.

세비야시내와 메트로폴 파라솔 비정형의 구조물

지하에 위치한 박물관에는 이곳에서 발견된 유적들을 전시하는 장소로서 이곳이 원래 어떤 곳이었는지를 말해주는 공간인것 같다. 전통과 대비되는 듯해보이지만 스페인 세비야의 흔적을 담고 있으면서 어떻게든 연결고리를 이어 갈려는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

지하 박물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옥상에 이르면 물흐르듯 한 선형의 구조물위에 구불구불한 250m의 옥상 산책로가 펼쳐 진다.

옥상의 산책로 옥상의 산책로와 세비야시내

옥상에서는 스페인 세비야의 시내가 넓게 펼쳐진다. 밑에서 보는 메트로폴 파라솔의 모습은 주변과 대비되는 느낌이 강했다면 옥상에서 바라본 모습은 의외로 주변과 잘 어울린다.

옥상에서본 세비야시내 비정형 건축물과 조화

옥상 전망대로 가기위해서는 입장료를 지불해야 한다. 1인당 3유로이며, 입장권은 와인, 맥주, 커피등을 1유로 할인 쿠폰으로도 활용할수 있으므로 버리지말고 1유로 할인 받아서 알뜰한 스페인 세비야여행이 될수 있도록 하자. 또한 매표소 옆 기념품점에서 엽서 1장으로 교환 받을수 있다고 한다.

메트로폴 파라솔 레스토랑 옥상 테라스

스페인 세비야 메트로폴 파라솔 전망대 입장시간은

일요일~목요일 9:30~23:00

금요일~토요일 9:30~23:30

미표소는 마감 30분에 종료한다.

이거대한 구조물을 목조구조로 하기위해서 핀란드산 자작나무 합판은 얇게 가공하여 폴리우레탄으로 코팅하였다고 한다. 총 3,400여개의 목재부재가 얽혀서 이구조물을 이룬다고 한다. 목조로 스페인 세비야에 이런 거대한 구조물을 만들수있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얽혀있는 목재 구조물 얽혀있는 구조물

목재는 아무래도 기후의 영향을 많이 받는 건축 자재중 하나이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위해 여러 엔지니어들의 연구끝에 폴리우레탄 됴료를 3겹 코팅하여 보완하였다. 또한 각각의 개별 목재들이 하나의 물결처럼 보이기위해 백색 아이보리 색의 폴리우레탄 뿜칠을 했다고 한다.

물흐르는 듯한 곡선 교차하는 구조물들

스페인 세비야의 메트로폴 파라솔의 야경또한 빼놓을수 없는 요소중 하나이다. 특이한 구조물 곳곳에서 비추는 빛과 밤의 어두움의 조화는 이 건축물의 현태를 더욱 역동적으로 만들어 준다. 주경의 건축물의 모습과 또다른 매력의 건축물이 되는 신비함을 느낄수 있다.

메트로폴 파라솔 야경 옥상에서본 야경

메트로 폴 파라솔 위에서 본 스페인 세비야의 야경은 세비야의 전통건축들이 모여 장관을 이룬다. 유명 건축물들이 우뚝솟아 자신의 위치를 알리기라도 하는듯 하다.

옥상에서본 세비야 야경 세비야의 야경

메트로폴 파라솔이 외관적으로도 의미가 있지만 실제 건축적으로 의미가 있는 것은 건축물이 지어지는 부지에서 나오는 역사 문화의 자산들을 잘 보존하면서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하는 것이다. 오히려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것 같다. 전통문화들이 가득한 스페인 세비야에서 문화를 지키면서 발전시킬수있는 방법중 가장 좋은 예가 메트로폴 파라솔이라고 생각된다.

율겐 마이어 헤르만 건축가

마지막으로 율겐 마이어 헤르만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자면 그는 신기술과 건축 커뮤니케이션에 중접을 두고 작업을 하면서, 건축에서부터 도시계획, 설치작품에서 자연형태와 기술, 인간 신체의 관계성에 대해서도 연구하는 건축가이다. 이를 보았을때 스페인 세비야의 메트로폴 파라솔의 작품이 나올수 있었던 것이 그의 건축관에 의한것이라는 것을 짐작할수 있다.

자연형태의 구조물

from http://archi-info.kr/31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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