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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김영환 고소할 것

김부선, 김영환 고소할 것

앞선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김부선과 이재명 경기지사와의 스캔들을 제기하며 연일 이재명 지사를 공격한 장본인이 김영환 당시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였다.

그런 김영환 후보를 두고 김부선과 모종의 커넥션이 존재하는 것이 아닌가 하고 의심을 사기도 했었다.

그런데 김부선의 우군인 것처럼 보이던 김영환 전 의원을 김부선이 고소를 한다고 한다.

김부선씨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 꿈을 밀고 가는 힘은 이성이 아니라 희망이며 두뇌가 아니라 심장이다"라는 도스토예프스키의 글을 인용하며 소송비를 모금한다는 글을 올렸다.

김부선씨는 소송비를 모금하면서 김영환 전 의원부터 고소하겠다고 한다. 김부선은 댓글을 통해 "내게 사실관계도 묻지 않고 지방선거 토론회에서 폭탄을 던진 후 사과문자, 전화를 걸어왔다. 몇 일간 거부하자 부인을 집으로 보내 7시간에 걸쳐 압박했다"며 고소 하겠다고 했다.

김부선은 김영환 전 의원이 "가게를 준다, 영화에 출연시키다. 변호사 선임을 한다는 등 온갖 감언이설로 내 입을 막았다" 며 "내게 동의나 사실관계 확인도 없이 현직 정치인들이 선거 내내 이용했다"고 했다.

김부선은 자신의 통화 기록을 가지고 기자회견을 열었던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에게도 " 내 양해 없이 개인 간 통화를 기자회견을 자처한 후 내게 동의 받았다고 거짓말했다"고 지적 했다.

▲YTN 사진캡쳐

그리고 김부선 자신의 변호사가 되겠다고 자처한 강용석 변호사에 대해서도 "강변호사님 마음은 고맙지만 사양한다"며 "도도하고 가열 차게 싸우겠다"고 언급했다.

김부선씨의 고소 방침에 김영환 전 의원은 김부선씨에게"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사과의 글을 올렸다.

김연환씨는 "김부선씨가 화내는 점 충분히 이해하고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저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이 문제로 큰 고통을 받고 계시니까요. 특히 따님께 죄송한 마음"이라고 적었다.

또한 "진실을 밝히는 과정에서 제가 감수해야 할 몫"이라며 "이번 일로 김부선씨도 이재명 지사와의 악연과 진실을 국민들 앞에 밝히고 새로운 출발을 하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리고 김영환은 "저는 김부선시 문제 외에도 막말의 원인이 됐던 형의 정신병원 강제입원 의혹, 성남 공무원들을 동원한 SNS 사전선거운동 의혹, 정치권과 조폭과의 관련 의혹, 성남FC 160억원 강제모금 의혹 등 수많은 문제가 밝혀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고 합니다.

결론을 유추해 보면 김영환은 김부선이 이재명과의 관계를 증명할 물증을 가지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김부선에게 접근을 함.

접근 과정에서 온갖 감언이설로 김부선을 선거판에 끌어 들이려고 함.

김영환의 바램과는 달리 김부선이 기존에 알려진 증거 외에 결정적인 한방을 내 놓지 못함.

선거 결과 이재명 당선.

선거 후 이재명은 김부선을 고소하고, 김영환은 김부선에게 한 약속을 지키지 않자 김부선 빡침.

from http://newsdiet.tistory.com/88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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