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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28일 수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간추린아침뉴스

♤3월 28일 수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검찰이 조사를 거부하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치소 방문조사를 오늘 재시도합니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이 조사를 계속 거부하면 주임 검사인 신봉수, 송경호 부장검사가 직접 만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으로 추정되는 북한 최고위급 인사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인사가 탑승한 것으로 보이는 북한 특별열차가 베이징에서 목격됐고, 어제 오후 베이징역을 떠나 북한 방면으로 되돌아 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웹툰 작가들에게 불리한 계약을 맺은 네이버 웹툰 등의 업체들에게 약관을 고치도록 했습니다. 이 업체들은 별도 계약 없이 웹툰을 영화나 드라마 같은 2차 저작물로 만들거나 콘텐트 가격을 마음대로 결정하는 등 일방적인 계약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는 11월 15일 치러지는 올해 대학 수학능력시험에서는 지진에 대비한 예비 문제가 함께 출제됩니다. 또 올해 처음으로 어떤 능력을 알아보기 위해 출제한 것인지 문제별로 출제 근거도 제시될 예정입니다.

■이르면 5월부터 평일 일과 후 병사들이 부대 밖으로 외출하는 방안이 시범 운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앞으로 군 부대의 잡초나 눈을 치우는 일은 병사 대신 민간인이 하는 것으로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고속도로는 물론 일반도로에서도 차량 뒷좌석 탑승자가 안전띠를 매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경찰은 어제부터 계도 기간을 거쳐 9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울산시장 측근 비위 의혹 수사와 관련해 진보 야당과 시민단체가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시민단체인 울산시민연대는 김 시장 개인 건물을 비서실 직원에게 관리하도록 한 것은 시장의 직권남용이라며 울산경찰청에 고발장을 냈습니다.

■울산시장 주변 인사들에 대한 수사를 둘러싼 자유한국당과 경찰의 갈등이 좀처럼 수습되지 않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이 뒤늦게 달래기에 나섰지만 퇴직 경찰들까지 홍준표 대표와 장제원 대변인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경찰서 안에 '항의 현수막'도 걸렸습니다.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장자연 사건'을 사전조사 대상 사건으로 선정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진상을 규명해 달라는 청와대 청원이 23만 명을 넘어서 이 사건의 진실이 9년 만에 다시 가려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포스텍, 포항공대가 잇단 '미투' 폭로로 곤혹을 치르고 있습니다. 여자 교수 성추행 의혹에 이어 남학생이 여자 선배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대학 측이 진상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국내 돼지 농장에서 백신 접종이 거의 안 된 유형인 A형 구제역이 처음 발생했습니다. 세계적으로도 돼지에서는 발생 확률이 낮은 유형인데, 전국적으로 확산할 경우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부산의 한 새마을금고에서 직원이 서류를 위조해 거액의 대출금을 빼돌려 잠적했습니다. 2년 넘게 위조 서류로 불법 대출을 했지만 새마을금고 측은 까맣게 몰랐습니다.

■충격적인 데이트 폭력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3개월 사귄 여인이 이별을 통보하게 되니까 이별을 받아들일 수 없는 남성이 계속해서 집요하게 따라가 결국 폭행을 가해 기절까지 한 상태에서 끌고 가는 장면들이 영상이 공개되면서 많은 국민들이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대형마트에 유통 중인 생홍합에서 패류독소가 검출됐다고 전해드렸는데, 굴과 미더덕에서도 기준치 넘게 검출됐습니다. 이 때문에 경남 남해안 일대의 굴과 미더덕 수확이 금지됐습니다. 당분간은 패류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

■정부는 어제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언론 브리핑에서 조용필, 이선희, 레드벨벳 등 기존에 발표된 출연진 외에 피아니스트 김광민과 가수 강산에 씨가 예술단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축구에서 동그란 축구공 말고도 앞으로는 전자 장비들이 쓰입니다. 6월 러시아 월드컵부터 감독이 머무는 벤치에서 헤드셋이나 태블릿PC를 쓸 수가 있습니다. 축구대표팀은 당장 오늘 폴란드전에서 새로운 룰을 적용합니다.

■충남 서산시 팔봉면의 한 도축장에서 화물차에 실려 도축장에 온 암소를 도축하기 위해 차량에서 내리는 과정에서 소가 난동을 부려 정육업자들을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1명은 다쳤습니다. 해당 소는 새끼를 두 번 출산한 50개월 된 암소로, 무게가 500kg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전거 운전자는 지금 자동차와 달리 단속과 처벌도 없었습니다. 오는 9월부터는 술을 마시고 자전거를 운전하게 되면 최대 20만 원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자전거 음주 주행이 적발되면 영국은 최대 300만 원 이상의 벌금형을, 일본에서는 5년 이하의 징역형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개인정보 유출로 최대 위기에 몰린 페이스북이 일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의 통화와 문자 기록까지 들여다봤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즉각 진상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미세먼지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호흡기나 피부에 나쁘다는 건 알고 계시나요. 크기가 더 작은 초미세먼지는 우리 심장과 뇌에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실제로 26만 명을 10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미세먼지가 많은 지역의 자살률이 4배 이상 높았습니다.

■나흘째 고농도 미세먼지가 이어졌지만, 다행히 오늘은 어제보다 상황이 나아지겠는데요. 오늘 오후부터는 대기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먼지가 물러가고 대기 질이 보통 수준으로 봄기운 만끽하기 좋겠습니다.

from http://shdrn12.tistory.com/55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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