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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진 김범수와 애드리브 배틀, 방탄 뷔와 절친인 그는 누구?

문명진 김범수와 가창력 배틀, 방탄 뷔와 절친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문명진의 입담과 방탄소년단 뷔, 케이윌, 김범수 등과의 에피소드에 그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대중에게는 낯선 편이지만 특출난 가창력으로 레전드급 실력을 보유하고 있죠. 오늘은 문명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문명진은 나이 43세인데요. 2001년 데뷔해 R&B에 있어서 뛰어난 가창력과 소울을 보여줍니다.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한 실력자 가수인데요. 가진것에 비해 별로 뜨지 못한 비운의 가수죠.

2013년에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4번의 우승을 거머쥐었는데요. 불후의 명곡에서 마이클 볼튼 노래를 불러 극찬을 받았습니다. 방송으로 인연이 되어 마이클 볼튼과 연락이 되었다고 하네요.

마이클 볼튼이 문명진에게 "네가 리메이크를 하겠다면 내가 디렉션을 봐 주겠다"고 하면서 실제로 녹음까지 했다고 하는데요. 볼튼에게 많은 격려를 받았다고 하네요.

불후의 명곡 이후 6년만에 방송 해피투게더에 출연했는데요. 현재는 이태원에서 중식당을 운영중이라고 합니다.

문명진은 케이윌과 워낙 절친이라고 하는데요. 과거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을때 휘성과 케이윌 노래 중 누구 노래가 더 쉽냐고 묻자 "윌 노래는 껌이다"라고 말했다고 하네요. 아마 너무 친하다보니 그렇게 대답한것 같은데요.

방송 후에 기자들이 자극적인 타이틀로 나가며 케이윌이 진심으로 서운해했다고 합니다. "케이윌이 술자리에서 내 입을 찢어 놓고 싶었다고 하더라"며 "이건 조작된 거다. 케이윌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합니다. 물론 두 사람은 지금도 절친 사이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죠.

문명진은 김범수와 본의 아니게 애드리브 배틀을 벌인 적이 있다고 하는데요.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김범수와 듀엣을 할때였다고 하네요. 미리 합을 맞추고 녹화에 들어갔는데 갑자기 김범수가 애드리브를 했다고 하네요.

사전에 말도 없었던데다 리허설때도 애드리브를 하지 않았던 터라 김범수가 느닷없이 애드리브를 하자 20대 젊은 패기에 지기 싫어 자기도 애드리브를 계속 했다고 합니다. 결국 배틀 식으로 둘만 아는 소리없는 전쟁을 펼쳤던 것인데요.

노래가 끝나고 대기실에서 서로 추켜세워졌지만 마음 한쪽은 찔렸을 것이라고 합니다. 나쁜 의미로 자신을 멕인 것이라며 분노하기도 하죠. 당시 영상을 보면서 "지금 저희 둘은 싸우고 있습니다"라고 하는데요. "스스로 부끄럽고 창피한 영상"이라고.

문명진 입장에서는 기분이 상당히 나뻤을만한 일인데요. 이 부분은 김범수 입장도 들어봐야 정확하게 알 수 있을듯 합니다.

어쨌거나 두 사람 모두 젊은 나이였고 본인의 가창력에 대한 자부심이 지나쳐서 일어난 일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모두 지나간 일이니 웃으며 넘길 수 있는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그 무대는 레전드 무대가 되었죠.

또 방탄소년단 뷔와의 친분을 밝히기도 하는데요. 아이돌을 잘 모르던 중 뷔가 자신의 팬이라며 먼저 다가왔다고 하네요. 번호를 교환하고 진에게 연락을 받았다는 문명진은 같이 치킨도 먹고 카페도 가는 사이가 되었다고 합니다.

어느 날 같이 밥먹자고 하자 뷔가 "형, 올해는 힘들것 같아요"라고 하자 서운했는데 알고보니 빌보드에서 활동하는 아이돌임을 그때서야 알게 됩니다. 이후에 뷔와 찍은 사진을 SNS에 오리자 좋아요가 만개 넘게 찍히며 뷔의 인기를 실감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문명진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쏟아냈는데요. 방송에 별로 욕심이 없고 해피투게더도 마지막 방송이라고 생각하며 출연했다고 합니다. 유재석이 말했듯 오히려 욕심없이 진솔하게 하다보니 더 예능감이 빛났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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