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 태풍에 빌딩풍까지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 태풍에 빌딩풍까지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에는 고층 아파트, 주상 복합 건물들이 많이 들어서 있는데요, 태풍 타파가 지나가는 오늘 바람이 해운대 마린시티 높은 건물 사이사이를 통과하면서 더 거세지는 빌딩풍에, 파도가 넘칠까 해운대 마린시티 주민들은 태풍에 긴장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 해안가 바로 앞에 조성된 아파트 밀집지역에는 몇년전부터 태풍이 올때마다 월파 피해를 자주 입었는데요,

월파란 파도가 방파제를 넘는 현상입니다. 몇년전에 태풍 피해로 인하여 해운대 마린시티의 한 건물 지하주차장이 물에 잠겨 수백여대의 차량이 침수 피해를 입은적도 있습니다.

오늘 태풍 타파의 영향권인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는 가로수들이 뽑힐듯이 흔들리고, 건물 외벽이 너덜너덜 떨어진 곳도 있으며, 신호등은 낮부터 고장이 났고, 어디서 온지 모를 오토바이도 도로에 나뒹굴고, 도로에는 건물 외벽 등 부서진 잔해들이 날라다닌다며 SNS 등으로 사진들이 제보되고 있더라구요.

비바람이 몰아치는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 인근 일부구간은 6시부터 차량 통제가 되었으며 부산 곳곳에 정전지역이 나오고 있다는 뉴스를 봤는데요,

얼마전 태풍 콩레이 때 해운대 마린시티는 아니지만 해운대 바닷가 바로 앞 엘시티 주상복합 공사 현장에서 건물 유리창이 1,000여장이 깨지는 일도 있었는데요, 엘시티 깨진 유리창은 바람을 타고 인근 상가와 주위 차량들을 덮치는 일이 있었는데요,

이번 태풍 타파로 인해 엘시티, 해운대 마린시티 인근 주민들은 긴장감에 밤을 뜬눈으로 지샐 것 같네요.

전국적으로 태풍 인명 피해등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외출은 자제하시고, 태풍 피해 없으시길 바랄게요.

from http://dailylifestory.tistory.com/992 by ccl(A)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