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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준비 - 프로포즈 반지, 결혼 반지 맞췄어요(PS.GEMMA) [1]

제가 내년 3월에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랑이입니다 ㅎㅎ...

여자친구와는 교제기간이 길지않았지만 뭔가 이 사람이다하는 것도 있었고

또 지금 안하면 앞으로도 못할 것 같다는 그런 기분도 들더라구요.

이런 저런 일들을 겪으면서 많이 서로를 알게되기도 했고, 또 서울-천안이라는 거리를

떨어져서 매주 주말에만 겨우 시간내서 만나다보니 빨리 같이 있고싶은 마음도 컸어요

그렇게 기회와 큰 도움을 계기로 결혼을 하기로하고 저희가 커플링도 없고 저나 여자친구

둘 다 반지를 껴본 적이 거의 없다보니 제가 조금 욕심을 부려서 결혼준비 순서 중에 결혼반지를

맞추는 걸 제일 서둘러서 하기로 한 것 같아요^^

반지는 제가 맞출 당시에 종로에 효성주얼리시티에 있었던 PS.GEMMA(피에스젬마)라는

곳에서 맞추게 되었답니다. 저보다 몇개월 앞서 결혼준비하는 선배의 소개로 알게됐는데,

효성주얼리시티에 간김에 여러 매장들을 돌아다녀봤지만 뭔가 다 비슷비슷해보이기도하고

너무 다양하고 그러다보니 결혼반지 고르는데 너무 머리도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선배 소개도 있었고, 기왕이면 아는 곳에서 하는게 마음이 편할 것 같아서

PS.GEMMA(피에스젬마)로 가서 하게됐답니다.

*참고로 현재 PS.GEMMA는 종각역 부근으로 매장이 이전해서 지금은 효성주얼리시티에

매장이 없으니 혹시라도 결혼준비 하면서 방문하실 분이 있다면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열심히 결혼반지 후보들을 고르고고르고, 꼈다뺐다를 반복했는데 그래도 다른 매장도

한번씩 가서 구경을 해봤고, 또 상담해주신 실장님께서 저희가 고르는 걸 보시더니

저희 성향같은걸 딱 집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결혼반지 결정하기가 너무 좋았답니다.

저희는 여자친구가 손이 작은편이고 저도 남자치고 손가락이 가는편이다보니

너무 두꺼운 결혼반지는 안어울리기도하고, 또 여자친구가 심플한걸 좋아한다고 했지만

막상 보다보니 두꺼운 결혼반지는 싫어하고 약간 꾸밈이 들어간 화려한 반지를 선호한다는걸

알게됐거든요. 여기서 여자친구도 분명히 심플한게 좋았는데 본인 취향을 이렇게 직접

착용해보고 구경해보고 하다보니 알게됐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주얼리 업체별 디자인 유출이나 이런게 많다보니

다른 결혼반지들은 사진으로 담지는 못했어요.

결혼반지를 결정하니 실장님께서 이쁘게 미리 사진찍어놓으라고 저렇게 반지를 올려주셨어요.

실제로 나오면 얼마나 예쁠까 기대를 엄청 하면서 나왔답니다.

저희 결혼반지는 둘 다 다이아가 조금씩 들어가는거라 의미도 있고하니까 결혼반지에

여자친구, 저 둘 다 다이아로 하기로 했어요.

그렇게 결혼반지를 고르고 매장을 나와서 잠깐 쉬는 동안 저 몰래 여자친구를 위해서

깜짝 이벤트로 프로포즈반지를 하나 더 맞췄답니다.

반지를 맞춘지 시간이 좀 지나서 이미 반지는 다 받아봤는데요, 결혼반지의 자세한 모습은

다음 글에서 다시 소개해드릴게요^^

화장실에 간다고 여자친구한테 잠깐 기다리라고한 후에 부리나케 달려가서

실장님을 따로 만나서 프로포즈링을 결정했어요.

프로포즈반지는 결혼반지 상담하면서 센스있는 실장님과 눈짓으로 이야기를 하니

실장님께서 여자친구한테 살짝 안내해주셔서 어떤취향의 반지를 좋아하는지 파악해놓고

따로 제가 가서 위에 사진대로 골랐어요.

아까 결혼반지 사진은 매장 전시되어있는 큐빅다이아반지이고, 보여드린 프로포즈반지는

제작이 완료되서 받은 다이아반지랍니다.

프로포즈반지는 프로포즈 이벤트를 따로 열심히 생각해서 한번도 안해본 동영상편집도

직접 해보고 스타벅스에 미리 주문한 케잌도 찾고 일주일 전에 자이언트꽃다발도 주문해서

데이트 마치고 급한일이 있다며 집에 데려다준 다음 꽃다발, 케잌을 찾아다 다시 집앞으로가서

깜짝 이벤트로 해줬어요. 사실 여자친구가 매번 프로포즈 얘기를 하면 너무 사람들 많은 곳에서

주목받으면서 남들하는 것처럼 받는게 싫다고 그냥 평범하게 집앞에서 하면 좋겠다고

했었거든요. 그래서 프로포즈 마음먹은 후에 어떻게할지 고민 진짜 많이 했던 것 같아요 ㅎㅎ

그래도 준비한 꽃다발이랑 케잌, 반지를 성공적으로 전달하고 여자친구는 상상도 못했다고

너무 고마워하고 행복해해서 준비한 저도 뿌듯하더라구요.

많은 분들이 울었냐고 물어보셨는데, 제 여자친구는 너무 기뻐서 행복한 웃음을 지어줬어요.

이렇게 예쁜 결혼반지도 맞추고 프로포즈반지도 맞춰서 깜짝이벤트까지 성공했답니다.

지금은 결혼반지도 제작이 완료되서 결혼 전에 차고다니기로 했답니다.

결혼준비를 하면서 있었던 다른 일들도 그때그때 소개해드려볼게요~

예쁜 결혼반지, 프로포즈반지를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PS.GEMMA(피에스젬마)를 통해서

준비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결혼반지 후기는 다음 이야기로 소개해드릴게요^^

from http://0spei.tistory.com/4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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