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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로 만난 사이 유재석 차승원 출연편 요약

일로 만난 사이 유재석 차승원 출연편 요약

저번 주 예고편으로 등장했을 때부터 상당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던 차승원과 유재석의 일로 만난 사이가 드디어 방영되었습니다. 해남의 고구마밭에 가서 이들은 일을 하며 하루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만나면 고생만하게 되는 이들 듀오에게 이번 주에는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바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유재석 차승원의 만남

해남에서 유재석과 차승원이 오랜만에 만나게 되었습니다. 항상 유재석이 어떤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마다 차승원이 출연해서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번 일로 만난 사이도 차승원이 도움을 주러 나왔고, 차승원은 여기 출연한 덕에 본인이 출연한 영화인 힘을 내요 미스터리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차에 오르자 마자 서로의 근황을 물으며 가볍게 토크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실제로 만나지는 못하고 문자로만 대화를 할 수밖에 없어 많이 아쉬웠다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사실 사회생활 하면서 어떤 일적인 접점이 없으면 문자도 나누기 힘든게 현실입니다. 많은 접점이 없는데 문자로라도 꾸준히 연락을 주고 받고 있다면, 그래도 두분이 친분을 유지하면서 지내고 있는 사이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2. 해수 담기 작업

그렇게 그 둘은 작업현장으로 향했습니다. 작업현장으로 향하는데 바다가 나왔습니다. 이들은 배를 타며 작업을 해야하는 건가하는 의문을 가졌지만, 다행히 오늘의 작업 현장은 해수를 이용하여 고구마를 키우는 밭이었습니다. 하지만 일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만나자마자 바닷물을 펌프에 담는 작업을 해야했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눌 새도 없이 바로 작업 현장에 투입되었습니다. 차승원이 바다에서 물을 퍼오면 유재석이 탱크에 담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그늘도 하나 없는 땡볕에서 양동이로 물을 길러야 하는 고된 작업이었습니다. 단순 반복 그 자체의 작업을 이들은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왔다 갔다 해야하는 차승원이 힘이 빠져 양동이 한 번에 물을 담는 양이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유재석은 이를 포착하여 차승원에게 타박하기 시작했고, 투닥거림이 시작되었습니다. 결국 바꿔서도 해보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물이 빠지기 시작했고, 물을 떠와야 하는 이동거리가 늘어나며 작업 강도가 심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대로는 안 될 것 같다는 판단에 사장님 아들이 투입되어 일을 돕기 시작했고, 1시간 정도 경과 후 작업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습니다.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엄청난 강도의 노동을 하게 된 이들은 완전히 지쳐버렸고 잠깐의 휴식 시간을 얻었습니다. 가져온 해수를 그대로 고구마에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밀물과 희석하는 시간이 필요하기에 주어진 휴식시간이었습니다.

3. 해수 뿌리기 작업

바닷물을 자라고 있는 고구마에게 뿌리면 바닷물에 있는 미네랄로 인해 더 맛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잠깐의 휴식 후에 해수를 고구마에 뿌리는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너무 직접적으로 고구마에 물을 뿌리면 안되고 흩뿌리듯이 해야하기에, 약간 예초기로 벌초하는 느낌의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일정한 각도를 맞춰서 계속 전진하며 고구마들에게 물을 줘야하는 그런 작업이었습니다. 앞에서 한 명이 분사기를 잡고 전진하면 나머지 인원들을 호스를 잡아서 꼬이지 않게금 들면서 따라가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차승원이 앞에서 분사기를 잡고 유재석이 뒤에서 호스를 잡아주는 역할로 일이 시작되었습니다. 분사기를 들고 작업하는 모습이 멋있어 보였던 유재석은 본인도 분사기를 잡아보려고 어필하여 분사기를 들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일이 보기에만 멋있어 보였지 허리를 숙이고 일정한 무게를 견디며 계속 전진해야 하는 작업이라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예초기를 사용해 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그것과 약간 비슷한 작업이었습니다.

4. 점심시간

그렇게 고된 오전 작업이 마무리되고, 점심 시간에 이들은 중국 음식을 시켜서 먹었습니다. 볶음밥 자장면 콩국수에 얼린 요구르트 2개가 점심으로 주어졌고, 이들을 맛있게 점심을 먹었습니다. 특히 디저트로 얼린 요구르트 두 사람이 먹었는데, 그렇게 맛있어 보일 수가 없었습니다. 요구르트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그 장면을 보니까 괜히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5. 고구마 수확 작업 및 마무리

점심시간 마저 끝난 이들은 고구마 수확 작업에 투입되었습니다. 고구마 순들을 낫으로 쳐내고 비닐을 걷는 작업이었습니다. 사장님께서 옆에 붙어 계속 감시를 하는 순간들이 이어졌고 차승원을 편애하는 장면들이 이어졌습니다. 유재석은 편애와 감시 잔소리로 인한 설움을 겪어야 했고, 이런 장면들이 소소하게 웃음을 주며 고구마 작업이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유재석이 받은 일당은 계속 적립이 되어가는 시스템이고 게스트로 출연한 사람들은 본인이 받은 일당을 어떻게 썼는지까지 공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차승원은 이번에 개봉하는 영화 고사상에 이 일당을 바치는 장면을 보여주었습니다. 주연배우가 영화 홍보를 위해 이렇게 열심히 노력해주면 주변 스태프들의 입장에서는 정말 고마울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일로 만난 사이 2회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유재석 차승원 조합은 사실 믿고 보는 조합이라, 보기에도 정말 편하게 시청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 3회에도 유재석과 친분이 있는 유희열, 정재형이 출연하여 재미를 준다고 합니다. 노동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어보이는 이들이 노동 현장에서 어떤 재미를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 짓고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from http://enterblog0000.tistory.com/16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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