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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MB는 자수 안 하냐", 이명박,이시영 다스 전말

이재명 성남시장

이재명 성남시장ⓒ정의철 기자

이재명 시장은 이명박(MB) 청와대가 '사이버 컨드롤타워'를 두고 댓글 공작을 진두지휘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MB는 자수 안 하냐"고 일갈했다.

이 시장은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댓글 공작'이 MB청와대 직속으로 자행됐다는 문건이 첫 공개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보도에 의해 밝혀진 '청와대, 사이버 컨트롤타워 조직 편성 운영' 문건에 따르면 MB 청와대가 '사이버 컨트롤타워'를 직접 운영했고, 이명박 대통령에게 매일 보고가 이뤄졌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정원과 군사이버사는 물론 경찰에 대한 대통령의 직접적 지시와 관여 정황 및 가능성이 커졌다"며 "어찌 이토록 예상이 단 한번도 빗나가는 법이 없는지 개탄도 아깝다"고 비판했다.

이 시장은 "관련자 수사, 신속히 해야 한다"며 "이쯤되면 MB는 자수 안 하냐"고 일침을 가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민중의소리

1. 다스 정보

자동차시트, 시트 프레임 등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2015년 기준 매출액은 2조1300억원이고 경주 본사를 포함하여 전 세계 13개의 사업장을 운영중이다. 주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에 납품하고 있으며 요새는 르노삼성이나 포드 같은 외국 회사로 납품망을 다변화 하고 있다.

1987년 '대부기공'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어 이듬해부터 현대자동차에 납품을 시작했고, 2003년에 '다스'로 기업 명칭을 변경했다. 비상장회사이며 대주주이자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의 맏형 이상은이다.

2. 다스 실소유주 논란

다스 주주들과 가까운 관계인 이명박이 2007년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한나라당 후보로 선출되면서, 다스의 실소유주가 이명박이라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다스의 실소유주 문제는 도곡동 땅 의혹과 BBK 사건과도 연관이 있다.

대한민국 제17대 대통령 한나라당 후보자 선출 선거 과정에서 이러한 의혹이 불거지자, 이명박 측은 다스 설립 시기가 이명박이 현대건설 사장을 맡고 있던 시기라는 점을 들어 다스 소유주가 이명박일 수 없다고 해명하고, 큰형 이상은의 회사가 맞다고 설명했다.

BBK 주가 조작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 (최재경 부장검사) 은 2007년 12월 5일 이 사건의 주범으로 김경준을 기소하면서, 다스가 이명박의 소유라는 점을 인정할 증거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근 이시형이 다스의 재무관리 책임자와 중국법인 대표를 맡으면서 다스의 실소유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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