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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그 범가너 벤치클리어링 / 계속된 악연

푸이그와 범가너의 악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9월 20일 경기 LA다저스가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곤잘렌스의 끝내기 안타로 2:1로

경기를 이겼는데요.

이날 푸이그와 범가너의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벤치클리어링이 승부에 영향을 주게 된 하나의 사건이 되기도 했구요.

이날 에이스의 대결이었습니다.

커쇼와 범가너의 대결인 만큼 투수전으로 경기가 진행이 됐고

서로의 이날 경기 성적은

커쇼: 6이닝 3피안타 1실점 7탈삼진

범가너: 7이닝 1피안타 무실점 10탈삼진

9회말까지 1:0으로 이기고 있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하지만 범가너의 7이닝이 아쉬운 결과가 됐습니다.

정말 잘 던지지만 푸이그에게 만큼은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범가너...

완봉승을 노려 볼수도 있었지만

7이닝을 막아내면서 마지막 타자인 푸이그를 잡을때 서로 신경전을 벌이다가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지면서 다음회에 범가너는 올라올 수 없게 됩니다.

1:0으로 팽팽하게 경기가 흘러가는 시점에

범가너를 공략하지 못한 LA다저스로서는

막혔던 타선이 풀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오게 된 것이죠.

푸이그와 범가너의 악연은 2년전으로 되돌아 가보겠습니다.

때는 2014년 5월 10일 범가너가 6이닝까지 무실점으로 막고 있다가

푸이그 선수에게 홈런을 맞게 되면서 무실점 행진이 끝나게 됩니다.

이에 범가너 선수가 화가났는지 분노를 조절 못하고 푸이그선수에게

빨리 들어가라고 제스쳐를 하게 됩니다.

푸이그 선수는 왜그러냐는 식으로 맞대응을 하게 되죠.

서로 설전을 벌이게 됩니다.

그 이후 악연은 시작되었고 그해 2014년 9월 23일

다시 만난 범가너와 푸이그...

범가너 선수는 푸이그 선수에게 다리쪽으로 향하는 폭투를 던지게 됩니다.

이에 화가난 푸이그!!

범가너 선수와 또 싸웁니다..

"징하다 징해.."

이날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졌고 2년뒤 또 이어집니다.

2016년 9월 20일 7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 경기를 펼쳤던 범가너 선수..

그 1피안타가 공교롭게도 2회말에 푸이그 선수에게 맞은 2루타 였던 것입니다.

경기가 흘러 문제가 된 7회말

범가너 선수는 푸이그를 맞아 투수앞 땅볼로 푸이그를 잡아내게 됩니다.

하지만 그 이후가 문제 였습니다.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고 범가너 선수는 푸이그 선수를 향해 말을 합니다.

이게 시작이 된것이죠...

이를 본 푸이그

"WHAT?"

"WHAT DO YOU MEAN?"

자신에게 한말이 무슨 의미냐라는 말로

신경전을 벌입니다.

결국 또 일어난 벤치클리어링!!

정말 한번 악연은 끝까지 이어지나 봅니다.

역시.. 푸이그 선수에게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범가너 선수..

화를 참지 못합니다.

이 상황이 결국 범가너 선수가 7이닝 밖에 던질 수 없던 이유가 되기도 했구요.

더 웃긴 상황은 LA다저서의 푸이그선수가

"DON'T LOOK AT ME" 라는

티셔츠를 제작하게 됩니다.

자신을 보지말라 ..

범가너와 푸이그 둘이 눈을 마주친다면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잘 알기 때문에 했던것 같습니다.

언제까지 이런 악연이 이어질지 모르겠지만

서로 실력을 겨루면서 평화적인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지만

과연 그게 가능 할까요.......ㅋㅋㅋ

이상 .. 계속된 악연인 푸이그와 범가너의 벤치클리어링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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