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정형식 판사, 철저하게 이재용 논리 수용, 박영수 특검 전략... 353일동안 옥살이를 했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담담한 표정으로 재판장의 선고 낭독을 듣다가 마지막 주문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자 귀까지 상기된 모습이었다. 법정에서 나와 법무부 호송차량에 타는 동안엔 석방의 자유를 느끼듯 만연의 웃음을 띠기도 했다. 터져나오는 기쁨을 도저히 숨길 수 없는 표정이었다. 그는 353일동안 있었던 구치소를 빠져나오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난 1년간 나를 돌아보는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더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하며 대기하던 차량에 올라탔다. 서울고법 형사13부(정형식 부장판사)는 이날 이 부회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
노회찬, "이재용 항소심 판결, 대법원에서 바로잡아야" 노회찬, "삼성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항소심 판결은 대법원에서 바로잡아야" “36억원 이상 뇌물제공한 이재용 부회장은 집행유예, 적은 금액의 뇌물이라도 일반국민에게는 집행유예 없는 실형, 납득할 수 없어” “법원은 수 십년에 거쳐 삼성 총수일가의 범죄를 묵인해왔다. 지난 시절의 법원은 사실상 정경유착의 공범”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창원 성산구)는 오늘(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지난 2018. 2. 5.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항소심 판결과 관련하여 “삼성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그룹을 3대 세습한 것 뿐만 아니라 정경유착과 관련된 범죄도 3대 세습하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의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대한민국 법정에서 한 번이라도 엄중한 처벌을 제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