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년생같은 두살터울 아둘맘의 육아일기]어린이집보내기②_준비물챙기기 단지 내에 있어서 매일 왔다갔다하면서 봤지만 막상 하울이를 보내기위해 OT에 참가하러 가는 길은 기분이 참 묘했다.... 뭔가 벌써 학부모가 된 것 같은 느낌에 울컥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벌써부터 이런데 유치원가고 입학하면 아주... 대성통곡할 기세다.. 아무튼!! OT에 참가한 수많은 학부모들과 함께 한시간가량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이후 30분 동안은 각 반 담임교사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집을 보내면서 막막했던 부분들.. 무엇을 준비해야할지.. 조금씩 정리되어가는 듯 했다. 하울이는 만1세반으로 특별활동이나 현장학습 등이 없다. 연령에 따라 ..
[워킹맘 육아일기] 어린이집 가방 정리하다 발견한 약병에 화가 난 이유 [워킹맘 육아일기] 어린이집 가방 정리하다 발견한 약병에 화가 난 이유 어린이집 / @ChiccoDodiFC/ shutterstock 어린이집 가방 정리하다 쌍욕할 뻔... 이라고 제목을 달고 싶지만... 아마 내가 이 글을 쓰면 어린이집 선생님은 싫어하실지도 모르겠다. 뭐 어쨌건. 아들 하나, 딸 하나, 연년생은 아니지만 20개월 차이가 나는 아들, 딸을 어린이집에 보내고 출근하는 길은 늘 마음이 쓰리다. 아마 모든 맞벌이 부모가 나와 같은 마음이 아닐까. 최근 재미있게 읽은 책 '부의 추월차선'을 읽으면서도 '어서 빨리 서행차선이 아닌 추월차선으로 올라타야 우리 두 아이와 보내는 시간이 많을텐데...' 라는 생각 밖에 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