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음주역주행
벤츠 음주역주행 만취 상태로 고속도로를 역주행하다 가해자 포함 3명의 사상자를 낸 이른바 '벤츠 역주행' 사고 가해자에게 검찰이 징역 8년을 구형했습니다. 벤츠 운전자 노모(27)씨는 목발을 짚은 채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판사 말에 노씨는 피해자 가족들이 있는 방청석을 향해 무릎을 꿇었습니다. 피해자 가족들은 "7개월이 지나도록 사과는커녕 전화 한 통 안 하다가 뭘 이제 와서 반성하는 척하느냐"고 울부짖듯 말했습니다. 이어 한 피해자 가족은 "아이들이 밤마다 아빠를 찾으며 우는 모습을 봐야 정신 차리겠느냐"고 말했고, "그렇게 눈물만 흘리지 말고 죽은 애들 아빠를 돌려달라"고 외쳤습니다. 무릎을 꿇은 노씨는 "죄송합니다. 정말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라는 말만 반복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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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2. 14.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