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도령이 본 근현대사 비판ㅡ현대성의 탄생3 현대(성)의 병폐가 정점에 이르러 발생한 미증유의 참극인. 미국 월가 발 2008년의 신용 대붕괴가 유럽으로 전이돼 복지국가 신화에 종지부를 찍더니, 최근에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같은 신흥국의 위기로 확산되고 있다. '결과의 낙관론'이 부른 이런 참사들이 이어지며, 인류의 진보는 퇴행을 거듭하고 있고, 머지 않은 장래에 파국적 결말으로 귀결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두려움과 공포가 확산일로에 있다. 작년 1월1일에 작고한 울리히 벡의 저작들을 더 이상 읽을 수 없다는 것은 비극이다. 독일의 재부상은 현대(성)의 퇴행을 보여주는 대단히 상징적인 사건이다. 독일은 1945년부터 오이켄과 뢰프케 등의 질서자유주의(사회적 시장경제로 신자유주의의 원형을 제공했다)를 기반으..
홍준표 대통령 후보, 대한노인회 초청 토론회 홍준표 대통령 후보는 4. 26(수) 15:30, 서울 용산구 임정로 26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 대한노인회 초청 토론회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을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홍준표 대통령 후보 말씀 주요내용 먼저 대한노인회 이심 회장님을 비롯해서 중앙회 임원진, 시도연합회장님, 시군구 지회장님들과 대한노인회의 주요 임원진 여러분 반갑다. 자유한국당의 노인복지 공약을 발표하기에 앞서 우리나라의 현재 고령화 진행속도에 대한 실상과 우려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한다. 내년이면 65세 이상의 노인이 전체 인구의 14%가 넘는 고령사회에 진입하고 있고, 2026년이 되면 20%를 넘어서 우리나라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게 된다. 노인인구가 이렇게 급증하지만 노인 관련 각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