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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 탈퇴 아이콘

토픽셀프 2019. 6. 12. 20:14

비아이 탈퇴 아이콘

아이콘 비아이 탈퇴

마약 의혹에 휩싸인 그룹 아이콘 멤버 비아이가 아이콘에서 자진탈퇴 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12일 디스패치는 비아이의 마약 의혹을 보도했는데요.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2016년 4월 A씨에게 마약에 대해 물으며 초강력 환각제인 LSD 대리 구매를 요청했습니다.

A씨는 같은해 8월 서울 자택에서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되었으며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A 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했고, 그 과정에서 비아이와의 카톡 대화를 확보했습니다.

A씨는 1차 경찰 조사에서 비아이와 나눈 대화 내용이 사실임을 인정했으며, 비아이의 요구로 LSD 장을 숙소 근처에서 전달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대화 내용이 담긴 카톡를 확보하고도 비아이를 소환하지 않았는데요. 이에 대해 경찰은 'A씨가 3차 피의자 신문에서 진술을 번복했다. 비아이가 요청한 건 맞지만 실제로 구해주진 않았다'고 진술을 번복했습니다.

디스패치는 이에 대해 YG가 A씨의 변호사를 붙여줬고 수임료를 내주며 진술 번복을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비아이 마약의혹이 불거지면서 YG 측은 '확인중'이라는 입장을 밝혔으며 정확한 공식입장은 전하지 않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비아이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이콘 자진탈퇴 입장을 밝혔습니다. 비아이는 인스타그램에 '우선 너무나도 부적절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 한 때 너무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이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 하지만 그 또한 겁이나고 두려워 하지도 못했다. 그럼에도 내 잘못된 언행 때문에 무엇보다 크게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팬 여러분들과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부끄럽고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이어 ' 내 잘못을 겸허히 반성하며 팀에서 탈퇴하고자 한다. 다시 한번 팬들과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한다. 죄송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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