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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향초 환경부 행정지도

방송인 박나래가 향초를 만들어 선물한 것에 대해 행정지도를 받았다는 소식 입니다. <나혼자산다>에 나왔던 장면인데요.

박나래는 지난해 11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지인들과 팬들에 선물하기 위해 맥주잔 모양의 향초 100개를 제작하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해당 방송을 본 시청자의 민원으로 환경부가 이같은 조치를 내린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이게 외 문제가 되는지 모르는 분들 많으셨을 겁니다.

향초는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제품'으로 현행법상 사전검사와 승인을 받은 후 만들 수 있는데요. 본인을 위한건 상관 없지만, 다수에게 줄 때는 문제가 된다고 합니다.

특히 향을 내는 물질이 호흡기를 통해 흡수되어 인체에 해를 끼칠 수 있어 안전 기준이 엄격하다고 하는데요.

블로그나 유튜브 보면 집에서 간단하게 향초 만드는 걸 보니깐 취미겸 만들어 볼까 생각하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걸 누군가 한테 줄 때는 사전검사와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동아일보'는 지난달 환경부가 박나래에게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화학제품안전법)'을 위반했다며 행정지도를 내렸다고 보도 했는데요.

박나래 씨가 팬미팅에 오신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달하기 위해 직접 만든거잖아요. 돌잔치, 결혼 등 답례품으로 사람들이 직접 향초를 만들어 볼까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비전문가가 자신도 모르게 실수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많은 분들이 알게 된것 같아 오히려 좋네요. 박나래 씨 파이팅 하세요!

from http://listeningtomovie.tistory.com/88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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