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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온천여행 추천

토픽셀프 2019. 2. 22. 23:22

해외 온천여행 추천

아직까지도 날씨가 풀리지 않고 있는데 이렇게 추운 날씨에 생각나는 것이 있다면 바로 뜨끈한 온천이 아닐까 싶다. 따뜻한 온천에 몸을 푹 담그고 앉아있으면 근심 걱정이 사라지고 몸이 가벼워지것 같은 느낌이 들게 된다.

온천하면 가장 먼저 생각이 나는 곳이라면 바로 일본이겠지만 일본만 온천이 있는것은 아니다. 다양한 세계적으로 많은 곳들에 다양한 온천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오늘은 해외 온천여행을 떠나기 좋은 곳들을 알아볼까 하다.

일본, 구마모토

큐슈에 위치한 구마모토는 자연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지역 중에 하나이다. 그중 구로가와 온천마을은 많은 여행객이 방문하는 산속에 위치한 료칸 마을이다. 숙박하지 않더라도 카제노야 인포메이션에서 온천 3군데를 갈 수 있는 티켓을 구입하여 온천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방문하는 온천지역이다. 아기자기하고 조용한 이곳 온천에 몸을 담그고 쉬어보자. 이곳 온천수는 유황의 함유량이 아주 높지 않고, 통증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대만

대만을 관광과 식도락만 즐길 수 있는 곳으로만 알고 있는 이들이 있지만 이름이 알려진 온천만 100곳이 넘을 만큼 대만은 온천 여행을 위해 떠나기 정말 좋은 곳이라고 하낟. 지역에 따라 물의 성질이 나뉘는데, 양밍산 근처는 유황온천 그리고 중앙산맥 지역은 탄산 온천이기 때문에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곳에서 온천을 즐길수가 있다고 한다. 그중 신베이터우, 양밍산 온천 단지, 우라이 지역이 특히 유명하다. 신베이터우는 가장 먼저 개발되어 편의 시설이 잘되어 있고, MRT로 갈 수 있는 접근성과 세계에서 딱 두 곳뿐인 라듐 유황온천 중 한 곳이라는 것이 장점이고, 양밍산 온천 단지는 타이베이 시내에서 가장 가깝고 관광보다는 온천을 통한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곳이라고 한다. 또한, 우라이는 무색, 무미의 투명한 탄산 온천이 흐르는 곳인데 럭셔리한 스파 리조트도 많지만, 무료로 개방된 노천온천들도 있어 주머니가 가벼운 배낭여행객이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라고 한다.

이탈리아 포소 비안코(Fosso Bianco) 온천

이탈리아 토스카나는 온천으로 유명한 지역이라고 한다. 특히 사투니아와 페트리올로는 성수기에 온천을 위해 많은 사람이 몰리는 곳인데, 한적하게 온천을 즐기고 싶다면 바그니 산 필리포에 위치한 포소 비안코로 떠나는 것도 좋을듯 하다. ‘하얀 웅덩이’라는 뜻의 이곳은 유황과 칼슘의 함량이 높아 바위를 하얗게 만들기 때문에 이름처럼 계곡마다 흐르는 온천수가 모여 흰색을 띠고 있는 웅덩이를 계곡을 따라 쭉 이어져 만들고 있다. 11월부터 4월은 이 온천의 물이 풍부하여 주변 온천 호텔들은 문을 닫기 때문에 자연 그대로의 노천온천에 들어가 자유롭게 온천을 즐길 수가 있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터키 파묵칼레

신비롭고 독특한 모습의 터키의 파묵칼레는 아쉽게도 약 10년 전부터 이곳에서의 온천은 금지되어 있고 발을 담그는 것만 가능하다고 한다. 하지만 이 석회층의 계단 아래에 위치한 온천 호텔에서 석회 온천을 즐길 수 있으니 그곳에서 아쉬움을 달래보는 것이 좋을듯 하다. 신비로운 온천 위로 지는 태양을 보고 있으면 새로운 세상에 도착한 기분이 들수가 있다고 하니 정말 아름다운 해외 온천 지역이 아닐까 싶다.

뉴질랜드 핫워터비치

핫 워터비치(Hot Water Beach)는 이름 그대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해변이라고 한다 뉴질랜드 북섬 코로만델 반도의 동쪽 모래사장에 개발되지 않은 온천으로, 지하층에 온천수가 흐르고 있어 썰물 때 해변에 자신이 눕거나 앉을 수 있을 만큼 땅을 파고 물을 끌어올려 자신만의 탕을 만들어 온천을 즐길수가 있다고 한다. 몸을 모두 담글 만큼 파는 것은 힘들지만, 친구나 연인, 가족과 함께 해변에서 온천을 즐기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독일, 바덴바덴

독일의 바덴 바덴(Baden-Baden)은 유럽 최고의 온천 도시로, 3세기 로마제국의 영토였을 때부터 온천수를 발견하여 탕을 만들어 사용하였다고 한다. 빅토리아 여왕과 나폴레옹 3세뿐만 아니라 바그너와 도스토옙스키 등 예술가도 사랑한 이곳은 ‘유럽의 여름 수도’라고 불리며 치료 효과가 뛰어난 온천수가 매일 80만 리터씩 솟아나고 있다. 그중 카라칼라 떼르메(Caracalla Therme)는 폭포가 있거나 거품이 나오는 등 30여 개의 온천 시설을 갖추고 있고, 프리드리히 바드(Friedrichs Bad)는 전통적인 온천을 즐기기 좋은 곳이라고 한다. 두 곳의 온천을 즐기는 스타일은 다르지만 모두 남녀 혼욕을 한다는 것은 같은 부분이지 않을까 싶다. 처음에는 어색하겠지만 따뜻한 물속에 있다 보면 금세 잊을수가 이:ㅆ다.

스위스 로이커바드

체르마트에서 기차와 버스로 2시간 정도 소요되는 로이커바드는 바덴바덴과 마찬가지로 로마제국 시대 때부터 유명한 온천이라고 한다. 파란 하늘 아래 하얀 알프스의 눈 덮인 광경을 보며 온천을 즐기다 보면 무릉도원에 있는 기분이 들기 때문에 체르마트에서 많이 멀지 않아 당일치기로 들리기에도 부담스럽지 않고, 스위스 여행 중 고단함을 씻어주기 부족함이 없는 곳이라고 한다. 특히,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나 신혼여행객들에게 환영받는 장소라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아이슬란드 블루라군

아이슬란드 플루 라군(Blue Lagoon)은 천연 온천이 아니라 근처 지역에 있는 지열 발전소에서 퍼올린 온천수를 이용하여 만들어진 온천시설이라고 한다. 자연이 주는 선물을 낭비하지 않고 활용하는 똑똑한 곳인 셈이다. 호수처럼 넓게 퍼져있는 온천을 즐기기 위해서는 호텔에 묵거나 대중 온천탕을 이용하면 된다고 한다. 바닷물과 담수가 7:3으로 섞여 푸르른 물감을 떨어트려 놓은 듯 예쁜 색을 내는 호수같이 넓고 큰 물속에 앉아 온천을 즐기면서 이곳에 있는 미네랄이 풍부하여 피부병 치료나 미백에 탁월한 하얀 머드인 ‘실리카’를 얼굴과 몸에 발라두는 것을 추천한다. 아이슬란드의 빼어난 자연환경과 더불어 온천을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만들수가 있으니 꼭 한번 들려보도록 하자.

from http://ring-ring-dong.tistory.com/552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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