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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딸 최준희 루푸스병 투병 사실 밝혀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 양이 지난 10일 자신의 유튜브에 자가면역성 난치질환 중 하나인 '루푸스'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그녀는 "두달 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다. 몸이 퉁퉁 부어서 걸어다닐수 없었다. 체중이 1~2주만에 10kg이 늘었고 다리에 물이 차 무거워서 휠체어를 타고 다녔다"고 말했습니다.
최준희가 앓고 있는 루프스병은 면역계 이상으로 온몸에 염증이 생기는 만성 자가면역 질환입니다. 최준희는 "몸에 홍반이 생기고 피부가 뜯어져 나간다. 마치 괴물 같다"며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막상 걸리면 사람을 미쳐 돌아버리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서울대학교 병원에 따르면 루푸스병은 면역계의 이상으로 온몸에 염증이 생기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으로 정식 명칭은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로 주로 가임기 여성 등 젊은 층에서 많이 발병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실제로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 등 유명인들도 투병하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는 질환으로 부위를 가리지 않고 전신 피부에 홍반이나 발진이 생기고 허물을 벗듯 피부가 벗겨나가는 증상을 보입니다. 일부는 근골격계나 폐, 뇌신경 등에서 염증반응을 보이며 통증을 유발시키기도 합니다.
서울대학교 병원은 "전신 장기로 침범하지 않고 피부만 침범하는 피부 루푸스와 같은 경우는 오히려 가벼운 증상에 속한다고 합니다. 루푸스는 현재까지 완치방법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다만 조기진단을 통한 증상억제, 항염증제 등을 이용한 증상완화, 장기침범과 같은 생명위협을 줄이기 위한 스테로이드 처방 등 약물치료로 10년 생존율이 90%까지 올라갔을뿐입니다.
최준희 양은 루프스병 고백에 이어 남자친구와 연애 중이라고 깜짝 고백도 했는데요 누리꾼들은 "루프스병 빨리 나으세요. 우리 딸과 동갑일아 딸을 보는 것 같네요", "힘내힘내힘내. 자주 보러올께요", "준희양 전혀 괴물 같지 않아요. 거짓말 아니고 진심이랍니다:등의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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