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판타스틱 듀어 장혜진 딸 눈물..260점 이해안갔다

판타스틱 듀어 장혜진 딸 눈물

감동적이라 좋았다

와 정말 감동코드다. 판타스틱 듀오 장혜진편을 재방송으로 보는데 제자들부터 사직해 강은비 친 딸까지 나와 정말 대박 감동이었다. 거기다 노래도 좋았고 장혜진이 너무 좋은 사람까지 전해져 시청자도 서장훈도(서장훈이 우는 건 처음이다) 눈물을 흘려 버렸다.. 장혜진이 정말 좋은 사람이기에 방송을 보는 시청자도 나도 그 감성 그대로 전해진 듯 싶었다.

강은비 딸은 아픈 과거가 있기에 방송에서 잘 안한다고 했는데.. 태어난지 50여일만에 중환자실에서 20여일을 있었던 딸이었기에 장혜진에게는 정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그런 딸이라고 했다. 그렇게 힘든 일을 겪었는는데도 팬싱 선수로 활동하며 건강히 지내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 엄마의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받았고 가장 판듀 다웠던 방송이었다.

장혜진 딸 강은비씨가 했던 말이 너무 기억에 남는다..

"처음으로 이 노래를 진심으로 불러본다. 항상 사랑하고 항상 따뜻한 딸이 되어줄게" 동감동..ㅠ

자기 이야기가 담긴 꾸밈없는 시청자들이 나왔기에 더 따뜻했던 마음이 전해져 가장 좋았던 판타스틱 듀오였지 않았나 싶었다. 장혜진 남편은 깡통 매니저로 유명한 강승호씨로 3년동안 쫓아다닌걸로도 유명하다. 한국연예제작협회 이사로 소방차와 가수 김완선 매니저를 시작한걸로도 알려져 있고 지금은 엔터회사 대표이사라고 한다. 강은비양은 아빠를 꼭 닮은 것 같았다.. 엄마의 노래 유전자는 안닮은 듯..ㅎㅎ

오늘 장혜진 편을 본 한 시청자는.."아줌마들이 왜 드라마 보면서 감정이입을 할까- 아이를 낳아보니 알겠더군요. 출산과 육아의 고통이 뭔지.. 아니까- 다른 집 엄마랑도 쉽게 대화하고 다른 아이에게도 예쁘다 말할 수 있고.. 하물며.. 아픈 아이들 이야기를 어디서 듣기만 하면.. 왜 그렇게 가슴이 아프고 눈물부터 흐르는지... 그저 건강하기만 바라는 부모 마음이 다 똑같은데. 아픈 아이 지켜보는 엄마의..." 라고 감동을 보냈다.. 정말 동감하는 시청자 반응이다..

아름다운 날들 그남자 그여자는 진짜 명곡이었고.. 장혜진 무대 260표보다 더 많이 받아도 되는 무였다..눈물 날 정도였는데 표가 적아 좀 의아했다. 제일 좋았는데 표가 적었다.. 에일리 듀오보다 장혜진 해운대 단발듀오가 짱이었는데..물론

에일리와 아차산 아이스크림녀 역시 정말 잘했고.. 알바할때가 생각나 펑펑 운 장면도 너무 좋았다.

그럼에도 숨소리까지 애절했고 아련하고 그래서 더 눈물이 났던 장혜진이었다. 고급과 우아함이 있었고 진정성이 있었던 최고의 무대였다.. 정말 좋은 무대 감사드리고 최고였습니다. 클라이막스 부분은 정말 눈물이 나버렸다.. 숨이 막힐 정도였고 장혜진의 감성은 독보적이었다.. 복면가왕에 음악대장이 있었다면 오늘 판타스틱 듀오에는 이선희가 우승하긴 했지만 장혜진이 있었다.. 너무 좋은 무대였다.

from http://ilmare13.tistory.com/151 by ccl(A)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