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한국시리즈 삼성 라이온즈 vs 넥센 히어로즈 전설의 완성. 삼성 야구 최고의 전성기 2014년 11월 4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정규시즌 우승 팀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 승리팀이자 정규 시즌 2위 팀인 넥센 히어로즈가 맞붙었다. 삼성 라이온즈로서는 전년까지 마무리를 책임졌던 오승환의 부재 속에서 해태 타이거즈의 4연속 한국 시리즈 우승 타이기록과 사상 첫 4연속 페넌트레이스 1위-한국 시리즈 통합 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함과 동시에 후술할 한-미-일 1985년 시리즈 우승팀의 2014년 준우승을 피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졌고, 넥센 히어로즈로서는 2001년 한국시리즈 이후 페넌트레이스 1위 팀이 아닌 팀이 우승할 수 있을지의 여부와, 창단 이래 계속 사용해온 'Go for the ..
안우진의 1군 데뷔전 투구 모음 201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넥센 히어로즈에게 1차 지명을 받았던 신인 안우진이 1군 데뷔 무대를 치렀다. 안우진은 193cm의 커다란 신장과 최고 156km/h까지 나오는 광속구로 인해 대어가 많이 나온 2018 신인 드래프트에서도 최대어라는 평가를 받았고 6억원의 계약금을 받으며 야구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으나, 지명을 받은지 약 두 달 뒤에 동기들과 함께 후배를 폭행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의 중심이 된 바 있다. 이로 인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로부터 자격정지 3년의 징계를 받아 국제대회 출전 자격이 영구히 정지되었고, 넥센 히어로즈도 1군이든 육성군이든 50경기 출전 금지라는 자체 징계를 내렸었다. 그리고 50경기 징계가 끝난 오늘 바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으..
윌슨 호투에도 10승 실패, LG트윈스 5위 수성할까? LG 트윈스의 타일러 윌슨이 롯데 자이언츠전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서 호투했으나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윌슨은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전에서 6이닝 동안 5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을 하며 호투했다. 하지만, 승패없이 마운드에서 물러나야만 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9승(4패)을 기록 중이었던 윌슨은 6회까지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으나 팀 타선이 단 1점의 지원도 받지 못한끝에 0-1로 뒤진 상황에서 자신의 역할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자신의 시즌 10승은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됐다. 1회초부터 삼자 범퇴로 깔끔하게 시작한 윌슨은 2회초 선두 타자 이대호에게 볼넷을 내주고 채태인과의 승부에서 포수 유강남이 공을 뒤로 빠뜨려 이대호..